분위기상 문후보가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보이는데.. 이제는 문후보가 선거에서 이기는것 이외에 선거이후를 생각해야 할때라고 봅니다.
안후보지지자로써 여전히 안후보를 지지하지만 솔직히 가능성이 희박하다고보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후보의 지지층 역시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고 문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국민이 절반이 넘는 것 역시 사실이죠.
그렇다면 대통령이 되고 나서 가장 먼저 해야 할일은 자신에게 투표하지 않은 국민과 유권자를 포용하고 설득해야 됩니다.
그 방법으로는 왜 문후보를 지지 하지 않았는지 그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해야 할거고 한편으로는 그들이 불신했던 것에 대한 명확한 해명과 비젼을 제시해야겠지요.
또한 현재 자신이 내놓은 공약이나 정책은 아닐지라도 국민들이 원한다면 타후보의 좋은 정책과 비젼 역시 받아들이고 참고하고 헤아려야겠지요. 자신을 지지하는 40프로 국민하고만 정치할거 아니니까.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건 오픈마인드라고 봅니다. 열린사고와 넓은 포용력 즉 의지가 있어야 그 모든 일이 가능케 하겠지요.
그렇게 본다면 더이상의 날선 공격과 대립각보다는 앞으로 토론과 유세에서 본인의 정책에 대한 오류와 미비함을 보완하고 수정하는 쪽으로 가야지 지금처럼 지속된다면 당선 후 내홍을 겪게되겟지요.
비록 문후보를 지지하진 않지만 또 반문 비문 세력들이 광화문에서 집회하고 탄핵거리는거 더이상 보고 싶지 않습니다. 어려운 나라 상황에 누구를 지지하냐보다 우선인건 통합과 국가의 발전이겠지요.
바람이 있다면 후보든 그 후보 지지자들이든 정권잡는일과 자기 후보 당선시키는 일보다 중요한게 이 시국을 타개하는일이라는걸 먼저 생각했으면 좋겠네요. 그러기위해 사회적 통합이 가장 중요하고 사회적 통합을 이루려면 더이상의 흠집내기와 날선 공격들은 누가 되었든 멈추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