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주는 곰이 부리고..
지금까지 '국민의당'에서 TV 나와 말하던 사람이 누구던가요?
안철수 없어요.
오로지 박지원 혼자 떠든 것밖에 생각 안 납니다.
비문 진영이 안철수로 모일 것이라고 박지원이 두어달 전에 얘기할 때도,
지금 상황 예상 못하고 설마했죠.
지금쯤 더민주 쪽에서 젤 싫어할 사람도 박지원이고.
종편에서 박찬종이 "안철수가 박지원에 고맙다 해야 한다"고 그러든데..
지금까지 국민의당은 박지원 입으로 대변됐고, 어찌됐든 지금의 결과가 왔는데..
인제까지 한건 쥐뿔도 없는 것들이..
국민들 귀에 들오는 말한디 한 적도 없는 안철수 측근들이..
여론조사 앞서자마자 박지원 못 잡아 먹어 안달이네..
여기 폭탄들이 안철수보다 더 욕하는게 박지원인데.. 안철수 키운건 박지원인데..
박찬종도 안철수가 박지원에 고마워하라든데..
인제까지 전면에 나서지도 못한 것들이..
어제 종편에 나와서 김영환이 "박지원은 선대위원장도 아니고 뭔 감도 아니다"고 그러고,
오늘 문병호는 "종군하라" 그러네..
예전 십상시는 왕이라도 되고나서 십상시짓 시작하는데..
그거 좀 앞섰다고, 앞서자마자 기어나와서 벌써부터 분탕질 하네..
인제까지 어디서 뭐 했냐?
해먹기 참 쉽죠~잉
얼마나 박지원이 미웠으면 저럴까..
우리나라 정치는 나서서 쥐뿔도 못 하는 것들이, 권력질 하려고 편 모아서 뒤에서 쑥떡쑥떡 하는
저런 것들 땜에 안 되는 겁니다.
조그만 당임에도 총선때 박선숙, 이태규에 휘둘린 안철수 리더쉽을 보고,
대선 코 앞두고 선대위원장 인정도 안 하는 저런 무색무취 십상시들 튀나오는거 보면,
안철수가 되더라도 제2의 박근혜 될까 걱정됩니다.
구심점 없이 물탕될까봐.. 안철수만은 지지하기 어려웠는데
측근 십상시들 개시 한번 빠르네..
이래저래 국민들 편한 세상은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