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이 안철수에게 '만약 안랩에 노조가 생긴다면 어떻게 될까요?'라는 질문을 던졌다"며 "이때 안철수의 답변은 이랬다고 한다. '회사 접어야죠' 이 질문을 한 직원들은 말문이 막혔고, 대화는 여기서 중단되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사회의 노동문제에 관해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저 대답이 상당히 충격적일 수도 있겠다. 또 한편으로는 어떤 면에서는 기존의 대기업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답변이라서 익숙할 수도 있겠다"며 "노조가 생기게 되면 회사를 접겠다는 말, 그 정도로 노조의 존재 자체를 불필요한 것으로 간주하고 있고, 노동운동 자체,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노동 3권 자체를 부정하는 저 답변이 지금도 안철수 본인의 입장인지 궁금하기도 하다"고 밝혔다.
http://v.media.daum.net/v/20140326050104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