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홈페이지에서 安씨 논문정보 슬그머니 사라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이하 ‘융대원’) 원장은 그의 멘토로 알려진 박경철 씨와 강연을 다니면서 현수막에 줄곧 ‘세계적인 석학 안철수 교수’라는 수식어를 써왔다.
확인결과 安씨가 쓴 논문은 지금까지 다섯 편에 불과했다.
위와 같은 논문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졸업을 하기위해 누구나 써야 하는 通過儀禮(통과의례) 과정이다. 또한 특별히 의학계에서 주목을 받은 논문도 아니었다.
그나마 두 편의 英語논문에서 安씨는 ‘공동저자’에 불과했다. <의료인의 컴퓨터 활용 범위>라는 제목의 논문의 경우 총 5페이지 분량으로 전문적인 내용이 전무(全無)한 대학생 리포트 수준의 ‘잡글’에 불과했다.
설상가상(雪上加霜)으로 세 편의 논문은 모두 1993년에 작성됐는데, 이 시기는 안(安)씨가 해군 군의관(軍醫官) 시절이다. 그는 대학원 석박사 및 군의관(軍醫官) 시절에 쓴 논문을 제외하고, 논문다운 논문을 쓴 적이 없다. ‘세계적 석학’으로 인정받을 논문이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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