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복을 안한게 안철수한테 승복안한건가요 ;; 붙은건 박근혜 입니다만

그러니까

야권 대표로 안철수 출마 못하게 해서
문재인이 나와놓고,

대권 패배후 인정하고 정치 안하겠다(?)는 약속도 안지켰다
이런거요.

비겁하다는 논리인데요

정치그만안해도 상관없는데 굳이 그런말을 뭐더러하죠
지키지도 못할말을 굳이해서 진실성을 떨어뜨림 ㅡㅡ

아니 난 이해가 안되는게 도와달래서 진짜성심성의껏 지원유세 40회 넘게 해줬는데
보통 지원유세 열몇번 해주다 마는게 보통임
대선 다끝나고 나서 안철수가 안도와줘서 졌다는 핑계 ㅡㅡ
인격이 좋아요? 정말로?
난 이렇게 겉으론 점잔은척 뒤로 호박씨까는 사람들이 싫음

차라리 김진태같이 나또라이요 하면 피하기라도하지

지난 대선은 지난 대선이고 안철수가 총선때 민주당 일부 세력과 같이 나와서 국민의당 만들었잖아요?
그 시점에서 각자 독자행보로 가는거지 저번 대선까지 들먹이나요?

만약 안철수가 계속 민주당에 남아있고 같이 협력해서 정치를 했으면 이번에 문재인이 양보해야 하지만
총선때 갈라서고서 그전 약속을 이행하라고 요구하는 경우도 있나요?

지금은 서로 정당이 달라요. 가는길이 다른겁니다.
대선에서 문재인의 양보를 받을 생각이었다면 갈등도 민주당 안에서 풀었어야죠.

이건 뭐 이혼한 부인이 전남편 로또 당첨됐다고 재산 내놓으라고 요구하는 꼴이네...

음 그렇군요.

그런데 지난 대선때 문재인의 그런 행보에
'비겁하다' '얍삽하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설득할수있을까요??

얌체같긴 하죠 문재인이 당권 대선 다가져가고 아무것도 내놓지 않으니
안나오면 문이 대통되기전엔 기회가 없는거니까요
어짜피 호랑이둘이 같은굴에 살순 없는건데
그 감정까지 버릴수는 없는거고
문이 대선 포기할 이유는 없어요
다만 안 입장에서 아니꼬운건 어쩔수 없다는거

뭔가 착각하고 계신것 같아서 알려드립니다.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는 민주당의 대선후보가 아니라 독자적으로 출마한 대선후보였어요.
하지만 단지 야권후보를 단일화해야한다는 이유로 대승적으로 양보해라는 압박을 받았고,
당시 안철수는 정말 솔로몬의 재판 일화에서의 친모의 심정으로 후보를 내려놨다고 했습니다.

자당후보도 아니고 그렇다보니 솔직히 지원유세를 해줘야할 의무도 없었지요.
하지만 야권단일화를 위한 양보를 해기에 도의적차원에서 지원유세와 각종 지지발언을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모르는 사실이 있는데, 그 당시 모든 지원유세등의 제반비용을 민주당에서 정산해준것이 아니라 모두 안철수측에서 부담했습니다.

로또 당첨됐다고 재산 내놓으라는 꼴이 아니라,
안철수가 물에서 건져내줬더니 왜 보따리는 못건졌냐고 욕하는 꼴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