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토론때 심한 말 한것도 패인 / 文, 차기 정책 제시 너무 많아 우려 / 安, 친화력은 있지만 쉽게 말해야 / 李, 좋은 공약… 누가 돼도 채택하길”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4년 전 대선을 이야기하며 ‘짐승’ 운운하는데 그 말이 도저히 이해 안 됩니다. 그때 조금만 더 안 전 대표가 마음을 내서 도와줬으면 이길 수 있었습니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돕지 않은 건 천하가 다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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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세 후보에 대한 인물·공약평을 부탁하자 그는 문 전 대표에 대해선 ‘과유불급’을 우려했다. 이 교수는 “문 전 대표는 같이 일한 기간도 길고 쉽게 의기투합한 편”이라며 “소득 주도 성장을 중시하고 있는데 옳은 방향”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싱크탱크에서 차기 정부 정책을 1000페이지 350개로 정리했다고 하는데 35개도 많다. 한 정부가 성공할 수 있는 정책은 20개 이내인데 너무 많은 정책을 내놔 초점을 잃지 않을까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안 지사에 대해선 “굉장히 겸손하고 친화력이 있다”며 “과거에는 말을 어렵게 한다는 느낌이 없었는데 요즘은 제가 보기에도 관념적인 면이 있어서 국민이 알아듣기 쉽게 말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에 대해선 “나중에야 소년공 출신인 그의 인생사를 알게 됐는데 깜짝 놀랐다. 호감 정도를 가지고 있었는데 인생을 알고선 존경심을 갖게 됐다”며 깊은 호감을 나타냈다. 이 시장의 “국토보유세를 신설하고 전 국민에 기본소득·토지배당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하자”는 경제정책도 ‘1석3조’의 아주 좋은 정책이라는 게 이 교수 평가다. 이 때문에 “누가 대선에서 승리하더라도 당에서 이 시장의 공약을 충분히 검토해서 채택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2&aid=000315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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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