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로남불 아전인수는 문팬들의 전형적인 사고방식입니다.
이재명은 마음씨 여리고 착하기만 한 성인군자라 자신을 음해하고 모욕하는 자들에게 그저 해명하느라고 쩔쩔매고 있지만,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
미친 개에게는 몽둥이를 들고, 독재권력에게는 짱돌과 화염병을 던졌으며, 친구를 괴롭히고 먼저 욕하고 때리는 양아치들과는 그놈이 지쳐서 항복할때까지 맞짱을 떴습니다.
이게 제가 지금까지 이 악물고 살아온 방식입니다.
하물며 김대중ᆞ노무현 이후 유일하게 마음을 준 동지요 내 모든 것을 걸고 그가 가는 길에서 한알 밀알이 되고자 하는 이가 내부의 적들에 의해 만신창이가 되는 데 나 몰라라 손놓고 있으라고요?
천만의 만만의 콩떡입니다.
제가 수없이 경고했습니다.
당신들이 하는 짓이 더 큰 부메랑이 되어 당신들을 옭매는 올무가 될 것이라고.
이렇게도 경고했습니다.
내가 진정으로 걱정하는 것은 조국과 국민이지 "이재명" 개인이 아니라고.
그러므로 당신들이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하는 포지티브를 버리고 "이재명"을 물어뜯어 죽이는 네거티브를 선택하고, 대선에서 문댚을 대통령으로 만들겠다면 이것을 도저히 방치할 수가 없습니다.
이제 방법은 하나입니다.
"이재명"과 문댚이 공개적으로 포지티브를 약속하고, 그 지지자들도 서로간에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당신들은 끊임없이 "이재명"을 네거티브하면서, "이재명"의 지지자들의 합리적인 비판마저 네거티브로 몰아가고 분열주의라 부르며, 국정원 알바니 새누리 새작이니 박사모와 똑같다느니 하는 짓은 이제 더 이상 먹히지 않습니다.
그것은 "오직 문댚"만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는 패권주의의 발호요 당신들이야말로 박사모와 전혀 다를 게 없는 부류이기때문입니다.
선택은 당신들이 하십시오.
2016. 12. 24. 아산필부 이재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