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유승민에 대해 쓰긴 썼는데.. 이 말을 빠뜨렸네..
내가 좀 빠르지요. 빨라도 많이 빠르지요..
4개월전 조선이 우병우 때릴 때, 바로 <조선의 친위쿠테타> 얘기한 사람 나밖에 없지요.
유승민의 이율배반도 나 혼자 지적을 했고,
결국 지금의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 큰 소리 치지만 탄핵은 뒷줄에서 지켜만보는> 행보를
보이는 것입니다.
전략은 잘 안 틀립니다.
내가 친노 소굴인 이 바닥에서 고개 빳빳이 들고 매일같이 글 쓰는 것도 안 틀리기 때문이죠.
나는 "유승민의 독재자 딸 비서실장 경력"을 그냥 넘길 수 없었죠.
엄청 소신 있는 척 하는데.
왜 저 비서실장을 했을까.. 지 발로 찾아가서 한 것이죠
왜 꿈에 그리던 TK 적자가 되야 하니까.. 그러고 이전의 공화당, 민정당처럼 TK기반으로 대권에..
그렇게 민주공화국을 강조하는 사람이 왜 독재자 딸 비서실장이 됐을까..
이런 사람은 평상시 국민 국민하다..
결정적일 때 국민보다 자기 입신양명으로 가는 것이죠.
그래서 지금 탄핵할거냐 묻는 기자 질문에도
"내가 비박아니냐 알아서 생각해라"
시원하게 탄핵한다는 말도 못해..
TK정서 건드리기 싫어서..
이런 사람이 뭔 소신이고 뭔 정치여..
더민주 당사에서 시정보겠다고 법률검토까지 한 정신나간 얼간이도 있고..
(시청 시장실에서 당대표 일 본다는 거였나?)
이 나라에는 정치인이 없다.. 이렇게 봄 됩니다.
나 빼고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네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