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치인이 죽어야만 야권에 자기들만 남는다 그겁니다.. 소수 말 못하는 비주류하고..
그럼 호남 정치인이 뭘 잘못했냐? 딱히 없습니다.
1. 햇볕정책을 추진한 김대중을 민 것이 잘못인가..
2. 자기 고향에서 출마해서 지지받아 당선된 것이 그렇게 잘못인가..
김종인처럼 "삼성공장 광주에 유치한다"고 뻥을 많이 깠나..
문제인이처럼 선거철에 김대중 아들 옆에 끼고 삼류 지역감정에 읍소하는 정치했나.
선거 직전에 망월동 가서 무릎꿇고 깜짝쇼는 문재인 & 김종인이 더 했고..
진중권이 말대로 호남 토호들이 모인 국민의 당이 이번 선거에 지역감정 얼마나 내세우던가요?
'호남 홀대론' 이거 이번 선거에는 문재인이 지가 들고 나온 것이죠.
이번 선거만 보더라도 '지역감정 읍소'는 김대중 아들 차고 다니던 친노가 더 많이 했죠.
21세기에 저런거는 보통 철판깔지 않고서는 못할 일이죠.
3. 새누리처럼 이 나라는 우리꺼 하는 패권을 부렸나.
4. 호남 정치인들이 비리를 많이 저질렀나? 힘이 있어야 뇌물이라도 들오지. 김대중 이래로 쪽수만 채웠지
5. 더민주처럼 민주화 했다면서 국보위 모시고 국보위 공천장 받는 족보를 버리는 짓껄이를 했나?
6. 한번이라도 수구 독재세력 편드는 정치를 했나?
없네요..
그럼 토호세력이 호남 사람들 생각을 가둔다?
이거는 진중권이 주장일뿐이죠.
호남정치의 싹을 말리려고 호남정치인은 지역주의를 선동하는 것처럼
2003년 친노 운동권이 독자세력으로 뛰쳐나가면서 만든 프레임을,
진 떠벌이가 입이 닳도록 떠벌이는 것이죠.
엊그제 어버이날은 '호남주의자'란 말까지 만들어내내..
용어까지 새로 만들어서 21세기 들어서도 지역감정을 유발하는 인간이 어딨나 싶네요.
실제로 이번 선거를 보더라도 '삼성공장 광주유치', '김대중 아들' 델꼬다니면서
광주에서 지역감정을 이용한 것은 더민주였죠.
호남 토호 정치인들이 지역감정을 이용해 호남사람 생각을 가둔다.
이게 가능합니까?
유시민이 그토록 주장하던 '새누리 콘크리트' 무너지는 것 안 봤습니다.
박근혜도 '여왕 행세'하고 토나게 하니까, 새누리 콘크리트는 지지를 바꿔버리는 세상에.
호남사람 생각은 호남 토호 정치인한테 갇혀요?
전글에서도 얘기했듯, 김대중 살아 생전에도 가장 거저 먹는 선거구(신안-무안)에서
김대중 아들 낙선했고, 신안 지역의 다리에 김대중 이름 붙이는 것만 2번 거부됐습니다.
몸 불편한 김대중도 이희호랑 아들 지원하러 하의도까지 가도 고향에서 아들이 낙선하는데,
21세기에 사람의 생각을 가둘 호남 정치인이 누가 있나요?
박지원이요? 박지원이 김대중도 하지 못한 사람 생각을 가둔다고요?
주군도 못한 일을 비서가 해요? 호남에서 김대중과 박지원 영향력 차이가 얼만데 이게 말이 됩니까?
광주와서 택시 타면서 김대중에 대해 물어보세요? 도청, 국제공항 무안에 넘겼다고 쌍욕합니다.
그 무안-신안 선거구에서 김대중 아들이 낙선한겁니다.
요즘 사람들 시골 사람이라도 냉정합니다.
'호남 토호'니 '사람 생각을 가둬' '조종해'
진중권이는 저기 북에서 왔나 봅니다. 사람 생각 조종하는 것은 전세계에서 북한만이 가능하죠.
부산정권 문재인에 붙어 감놔라 배놔라 하는,
같은 부산출신 조국이나 눈엣가시같은 호남정치세력 죽일려고 저런 생각하지요.
광주 와서 실상도 모르는 사람들.. 호남정치인만 아니면 우리 세상인데..
죽은 노무현이가 명박이한테 죽을줄 모르고 죽기전까지 '호남정치인이 문제다'고 '호남' '호남'하더니만.
호남정치인을 하등의 이유가 없음에도 '구태', '지역감정을 일으키는 지역주의세력'으로
이미지를 만든 원흉이 친노 운동권입니다.
야권에서 경쟁세력 없애겠다 그거지.
"지역주의 타파? 니기들이 정적을 잡기위해 오늘도 지역주의 만들어내는 원흉이다"
진중권이 지목한 호남 토호들이 뭐 했길래,
안철수당에서 연정 몇번 얘기했다가,
다시 호남에서 문재인 지지율이 안철수보다 높답니까?
'호남 토호들이 지역감정을 이용해서 호남사람들 생각을 가둔다'
--> 요즘 세상에 이런 설정이 가능합니까? SF 영화에서 좀 본 것 같고, 북한이나 가능한 일이죠.
--> 그럼에도 이걸 연신 주장하는 미친놈들이 있습니다.
호남 유권자 생각이 자기 생각없이 몇몇에 넘어가는 세뇌당하는 수준이란 겁니까?
--> 호남 비하죠.
--> 내 아는 광주 더민주 지지자, 전화로 1시간 얘기해도 그래도 더민주 찍는다 그러더군요.
요즘 세상에 누가 누구 말 듣습니까? 다 잘났어요.
--> 토호가 어쩌고 이런 소리 꺼내는 놈은 세상을 모르거나 미친 놈이다 그겁니다.
호남 사람들이 천정배, 박지원, 정동영 같은 정치인에 조종 당한다는 진중권이 말은
호남 사람들을 비하하거나, 정신분열증이거나 둘중 하나겠죠.
독재시대가 끝나고 문민 민주화 된 지가 20년이 넘어가구만.
문재인이 더민주 지지자에 영향력이 있고, 박근혜가 새누리 지지자에 영향력이 있어,
정치인이 다소의 영향력이라는 것은 있지만, 선거 때 판단은 1표 1표 개인이 하는 것입니다.
호남사람들이 지역감정을 일으키는 호남 토호 정치인들에 의해 사고가 갇힌다는
진중권의 주장은 호남인은 각자의 정치적 주관이 없다는 전제를 깔고 있는,
호남인에 대한 비하가 될 여지가 있습니다.
다른 지역 정치인도 일정한 영향을 주는데, 호남만 정치인에 조종당하는 것처럼 얘기해.
5. 18은 누구한테 조종당해서 목숨걸고 군인하고 싸웠을까나..
지역감정을 얘기하는데.. 13년째 경상도 사람을 밀어주고 있는 지역입니다.
지역감정이라면, 호남에서 호남사람 내세워야지.
비노가 당권 잡으면 그걸 오래 지켜보지 못하는 가장 배타적인 세력이,
지역감정을 몸소 실천하여 해탈한 지역을 두고 말끝마다 '지역감정'을 들먹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김대중 아들 끌고다니며 선거에 이용한게 누굽니까?
누가 호남 지역감정을 이용합니까?
누가 탈당할 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있지도 않은 신당의 호남에서 지지도가 새정치연합의 2배였습니다.
국민의 당 창당은,
진중권 말대로 호남 토호 정치인에 호남사람들이 이용당한 것이 아니라,
호남 민심이 주도한 신당 창당이었습니다.
대구사람들도 박근혜 말 안 듣는 세상입니다.
부록)
토호, 즉 지방의 호족은 고려 전기에나 있었지, 조선시대 들어오면 행정관이 지방을 통제하던 사회입니다.
호남은 고려시대 전기란 얘긴가요?
그저 눈엣가시같은 호남정치세력 싹을 자를려고, 사실이 아닌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진중권이 같은 작자는, '호남죽이기' 그만 하고
지 말대로 사람의 생각이 조종될 수 있다는 북으로 올라갔음 합니다.
내 말 틀린거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