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봉기자들은 버스에 나뉘어 타고 목포와 라주 등 전라남도 기타의 도시들로
출발하여 봉기를 확대시키는 한편 그곳 경찰서와 향토예비군의 무기고들을
습격하여 무기를 탈취하였다.
라주에 진출한 봉기자들은 라주경찰서 관내 5개지서를 점거하고 경기관총을
비롯한 무기와 다량의 실탄을 빼앗았다. 화순, 승주, 호남탄광과
리양경찰지서에서도 .
화순광업소에 몰려간 봉기자들은 향토예비군에 사격을 가하여 물리친 다음
광주사이를 오가면서 무기와 폭약을 실어날랐다.
인민봉기는 라주, 화순, 함평, 완도, 승주, 담양, 령광, 해남, 목포, 장성,
송정, 려수, 순천, 광양, 보성 등 도 안의 많은 시,군으로 확대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