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적으로 명확히 나눠져 있는 것이라고 봐도 됩니다. 보수와 파시스트의 차이는... 적대를 인정하냐 아니냐, 다원성을 인정하냐 아니냐.. 이거거든요.
제가 보기에 이 게시판에서는 거의 없네요.. 음... 쩝.... 몇몇 제가 기억 못하는 아이디들.. 좀 레벨이 낮았던 분들중에 꽤나 합리적인 분들이 있었던 것은 기억나지만, 레벨이 좀 되는 분들중에 파시스트 혐의를 비켜가는 분은 못본 거 같아요.
전체주의나 파시스트나 나치나 군국주의나 스탈린 공산주의나.. 종래엔 독재 거든요.
김정은이나 날 뛰니 아~~ 전체주의는 좌파의 종특이구나.. 이렇게 떠드는 버러지들이 계신데, 실제론 좌우에서 모두 나타난 겁니다. 한국도 박정희-전두환 시절이 있었지요. 그래서 사실.. 유력한 사회 과학 논의에선 그걸 근대성이라고 부릅니다. 데카르트의 기계론적 우주관이 성립된 뒤로, 인간의 이성에 대한 강한 믿음... 절대적인 이분법(자연과 주체의 이분법등)들이 생기면서 근대성이 파생되고, 그로인한 안 좋은 결과물들이 마로 군국주의 파쇼 나미 스탈린 공산주의였다는 것이죠. 이분법적이고 이성과 비 이성, 개체와 주체를 나누는 것..........
뭐 이렇다면 제대로 이해한 사람이라면 이렇게 반응하겠지요? 그 이전에도 이분법(마냐사냥이나 기독교 원론주의자들)들이 있었는데 근대성은 근대에 생긴 일이 아니냐!라고 반론이 날카롭게 들어옵니다~
근대성이란 건 과거 인류의 모든 것들과 다르게, 인간을 자연과 구별짓고, 인간의 이성으로 그것을 컨트롤할 수 있다는, 이성의 확립이 중요한 시기죠. 그게 바로 근대성이고... 나치나 파시스트나 스탈린 공산주의나 보세요.. 과거 전쟁과 다르게.... 이데올로기가 작동하고 있죠. 이상적인 세계!!! 필연적인 변화!!!! 바로 이게 근대성이죠.
p.s 저는 이만 가요^^ 쓰다보니 피곤하네요. 내일 -2로 마무리 짓겠습니다. 보수와 파쇼가 어떻게 나뉘는지 보여드릴께요. 학문적으로. 수고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