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HOME > 커뮤니티 > 정치 게시판
 
작성일 : 13-05-09 12:08
6.25전쟁때의 민간인 학살에 대해...
 글쓴이 : by뚱
조회 : 741  

AP 특종: 서울의 진실과 화해 위원회 미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을 규명
 
한때 기밀문서였던 서류들을 증인들의 증언과 대조하며 조사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조사관들은 미군이 한국전쟁 초기 무차별적으로 대량의 피난민들을 비롯한 민간인들을 학살했다고 결론지었다.
 
대한민국의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위원회 (이하 진실위)’ 1950년과 1951년 사이 남한의 피난민들과 민간인 거주 마을들을 대상으로 자행된 폭격과 기관총 사격 등을 증언할 수 있는 증인들이 제출한 수 백 건의 탄원을 바탕으로 진실위는 희생자들에 대한 보상을 미국측에 요구하도록 한국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진실위의 조사관들은 미국 기록 보관서에서 지금은 공개된 기밀문서를 찾아내 무차별 학살에 대한 증거들을 밝혀내었는데, 이 중에는 미군 조종사들이 남한 민간인들을 북한의 적군과 구별할 수 없었다고 하는 당시 미국 감사관의 보고서도 포함되어 있었다.
 
AP는 전시 조종사들의 증언과 미국 기록 보관서에서 오랜 기간 기밀문서였던 자료들이 당시 피난민들이 미군에 의해 의도적으로 공격 대상이 되었다는 것을 알아냈다.
 
미국 정부는 전반적으로 대한민국 진실위의 업무와 관련하여서 침묵으로 일관해오고 있다.
한국 전쟁 동안 남한을 방어하는 것에 도움을 주기도 하였지만, 남한의 민간인들 역시 희생시켰다라고 언급하며, “우리는 보다 정밀한 조사가 미국 정부 자체적으로도 시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새롭게 민주화한 대한민국에서, 수십 년에 걸친 우익 독재주의 하에서 억눌린 긴 침묵 후, AP의 리포트는 수십 년 눌려왔던 기억의 봇물을 열었고, 많은 당시 희생자들의 가족들은 전쟁 중 있었던 다른 대량학살에 대해서도 드디어 공개적으로 말하기 시작하였다.
 
대한민국의 국회는 위원단을 구성하여, 오랫동안 감추어진 한국전쟁 중 있었던 사건들에 관한 조사뿐 아니라, 전후 군사 독재정부들에 의한 인권의 유린 사례 등을 조사하기 시작하였다.
 
진실위는 증언이나 기소, 보상 지급 등을 강요할 수는 없다. 또한 2010년까지만 위원회가 존재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 미군에 의해 자행된 민간인 집단학살로 알려진 사건들을 조사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여섯 명의 조사관들이 그때까지 전체 사건들을 다 조사하기는 어려울 듯 하다.
 
강은지 조사관은 1950년 초 당시 북한군이 점령하던 낙동강 서쪽의 벌판에 모여있던 피난민들에게 자행된 공격을 조사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한다, 당시 미군은 강의 동쪽에 주둔하고 있었다.
 
최근 공개된 기밀자료들은 적이 민간인으로 위장할 수도 있다고 믿는 미군들의 공포가 당시 대다수의 한국인들이 입는 옷에 사용된 색인 흰 옷을 입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무차별적인 공격으로 이어졌다는 것을 진실위와 AP의 조사는 밝혀냈다.
 
반 세기 동안 기밀에 붙여진 이 보고서는 한 솔직한 고백을 담고 있는데, “마을에 있던 민간인들은 당시 북한인으로도, 남한인으로도, 혹은 게릴라로도 구분할 수 없었습니다.” 라고 당시 미군측의 조사책임자는 진술하고 있다.
 
당시 미 8군 사령관이었던 리지웨이 중장 (Lt. Gen. Matthew Ridgway)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성동 사건을 충분히 정당화된것으로 평가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는 지금은 공개된 기밀문서를 발견하였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진실위는 그러나 이와는 다르게 평가하였으며, 대한민국 정부로 하여금 미국측이 이에 보상하도록 협상을 하라는 권고를 하였습니다.
당시 미국이 불필요한 무차별적인 공격을 감행하였으며, 피난길을 봉쇄하여 남으로 가려는 피난민들을 마을로 되돌려 보냄으로써 피난민을 보호해야 할 책무를 지키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현재 미군은 2001년 노근리 보고서에다 위 사안을 뺀 이유는 Muccio의 편지는 승인된 것이 아닌 제안된 안을 다루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그러나 정작 편지는 이것이 제안된 안이 아니라, 한미간 고위급 회담에서 이미 결정된 사안 중 하나라고 분명히 기술하고 있다. 또한 AP는 조사를 통해, 당시 미국의 사령관들이 이후 몇 주 동안 반복적으로 부대에게 피난민들에게 발포할 것을 명령하는 보안 해제된 문서들을 발견했다.
 
2001, 미국 정부는 사과와 보상을 요구하는 노근리 생존자들의 요청을 거절하였고, 미군의 보고서는 노근리 학살은 고의가 아니었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노근리 학살과 다른 유사한 사건들의 생존자들과의 기자회견에서 미국에 거점을 둔 이들의 변호사들은 한국 민간인들에 대한 학살은 광범위하였고, 고의적이었으며, 무차별적이었다라고 주장하였다.
2001년 보고서에서, 미군은 미군에 의한 다른 민간인 학살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나, 이들을 조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기재하였다.
 
-----------------------------------------------------------------------------
 
최근 민간인 학살에 대한 자료 수집중에 재미있는 자료가 하나 있어서 올려봅니다.
 
노근리에 관한 미국의 기밀문서에 대한 내용인데 한번 읽어보시면 괜찮을 듯 합니다.
 
2011년 까지의 내용이니 봐두시면 좋을듯 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혁명 13-05-09 12:11
   
밝혀질껀 밝혀져야죠 ㅇㅇ.. 도와준건 고마운일이긴 하지만 미친듯이 생색낼꺼였다면 안받았을듯
     
귀향살이 13-05-09 12:16
   
ㅇㅅㅇ; 님이 받은것도 아니구... 윗대에서 받은걸 님이 옳타그르다 생색내는것도 좀 아닌듯.
더구나 미국이 미친듯이 생색냈나여???
          
by뚱 13-05-09 12:19
   
정치적인 모션에 의해 사실을 숨겼다는데에 한번쯤 생각해 봐야할게 아닌가 싶네요.

증거들과 증인들의 증언을 보면 확연히 고의적인 발포엿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

하고 2001년 시치미를 땐 점에 대해 생각해 봐야 되지 않나 싶네요.

생색이라고 하기엔 머하지만 진실을 숨기는 점 동맹국에게도 진실을 숨겼다는 점이

조금 머하죠? 다행히도 밝혀져서 이리 알게된점은 괜찮지만 말입니다.
               
귀향살이 13-05-09 12:25
   
밝히자~!라는걸 까는게 아니라.
그 뒤에 달린 사족이 웃겨서 태클건거임.
                    
by뚱 13-05-09 12:27
   
사족에 대해선 마다마다 생각하는게 다르니 님 의견에 토를 달고 싶지는 않네요.

다만 한번 읽어 봄직한 글이라 올려본겁니다.

수고하세요.
                         
귀향살이 13-05-09 12:29
   
저 또한 역사에 오류가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

님두 수고하세요.
 
 
Total 218,6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3) 가생이 08-20 259293
공지 정게 운영원칙 Ver.2018.03.27 (1) 객님 12-03 835629
29602 이승만 대통령의 가장 치부는 역시 다리폭파죠... (38) by뚱 05-09 1219
29601 이승만 유족들이 고소했거던요 (1) 골돌이뿌 05-09 552
29600 백년전쟁 vs 생명의 길 - 이승만 : 두 가지는 의문을 제기… (25) 메탈 05-09 1500
29599 맨날 주장하는데 일베의 우파성향은 넷상의 보수탄압에 … (26) 레프트훅 05-09 896
29598 앞으로 뻘글 적지 않겠습니다.(마지막 뻘글) (7) 소모보 05-09 650
29597 대선직후 생각나네 (4) 레프트훅 05-09 630
29596 [朴대통령 방미] 朴대통령 편한 구두 벗고 7~8cm 하이힐 신… (21) 서울우유 05-09 949
29595 우민끼 수사결과 소름돋네.gisa (4) 레프트훅 05-09 1125
29594 박근혜가 홀대 받은 것은.. (10) 로코코 05-09 1039
29593 영어로 연설한걸 가지고 대체 왜까는거지 (3) 레프트훅 05-09 698
29592 박근혜 대통령 연설중 기립박수 받았다해서 살펴보니 (17) 드크루 05-09 2067
29591 박대통령..미국서 홀대받은 내용 진실을 밝혀드리죠. (16) 수산물시장 05-09 1837
29590 차기 대통령은 누구로 예상하시나요? (9) 낙엽 05-09 718
29589 전교조 = 인간쓰레기들 (7) 레프트훅 05-09 762
29588 우민끼 가입자 신상털린 사건 후기 아시는분? (5) 까만콩 05-09 740
29587 국정원 사건 - SNS 삭제글 복원이 가능하다네요. (25) 까만콩 05-09 745
29586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21) 서울우유 05-09 757
29585 지금 일베에선 노점상을 철거하자고 하는데 (12) 레프트훅 05-09 896
29584 밑에 글보니까 (3) 류효영 05-09 745
29583 백년전쟁은 사실을 근거의 다큐다 -> 고소 -> ㄴㄴ; … (5) 레프트훅 05-09 878
29582 얘네들 개그하는건가요? (8) 귀향살이 05-09 946
29581 미선이 미순인가 장갑차사건 생각나네 (6) 레프트훅 05-09 846
29580 잠금 (9) 뻑이가요 05-09 288
29579 6.25전쟁때의 민간인 학살에 대해... (6) by뚱 05-09 742
29578 . (16) 하늘2 05-09 167
 <  7561  7562  7563  7564  7565  7566  7567  7568  7569  75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