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는 가정이 없다지요.
하지만 가정은 재미있기도 합니다.
10.26 이후 전두환이 일련의 일들을 거치며 결국 대통령 해먹은 것...
지금 지나서 생각해볼때.. 차라리 잘된 혹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었다는 생각이 드십니까?
아니면 안타깝고 원통한 일이었다는 생각이 드십니까?
저는 전자입니다.
만약 당시에 결국 김영삼이나 김대중이 대통령 되었으면,, 상상만으로도 참 끔찍하거든요.
당시는 박정희 산업화가 마무리 안된 시점이고 또 어려운 시점이기도 했으니까요.
전두환이 잘 마무리했다는 점에서 저는 긍정적인 평가를 합니다.
민주화로 이행되는 과도기를 잘 이끌었다 평가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