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을 이기게 해준 ... 먹고 사는게 가장 큰 문제였으니까요  밀가루 대통령이라고도 불렸었죠...

그걸 해결해준 고마운 대통령 이렇게 생각하시는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김형욱씨 회고록 읽으면 조금은 달리 생각하실수도 있읍니다   

경제 5個年 개발계획, 운보선대통령 진영에서 준비중이었던 것이죠... 문제는 군사정권의 강력한 추진력이 성공하게 된 요인으로도 작용할수도 있다는...
다행이었던게 독재라도, 좋은 방향쪽이었단 것이겠죠...     

그리고, 지금처럼 물대포 쏘는게 아니고, 몽둥이로 대모하면 지지고,  물고문에, 전기고문까지 받던것.... 아유

시대가 다르죠   

좋은 점도 있고, 분명 나쁜점도 있던  시대였읍니다....

그 시절은 대학생인 자녀가 데모하면 부모한테 싸대기 터지던 시절이었죠... 소팔고 땅 팔아서 대학보내줬더니 공부해서 집안 책임질 생각은 안하고 나라 망칠려고 미친 짓 한다고... 그 시절의 부모들에겐 정치적 희생이나 이런 건 관심 없던 시절이었습니다.. 당장 가족이 굶어죽는데 정치는 무슨 정치고 민주화는 개 뿔 무슨 민주화냐고... 지금도 울 어른들은 마찬가지.. 다른 것 다 필요없고 국민 잘 먹고 잘 살게 해준다고 하면 그게 나중에 뻥이란 걸 알게 되도 일단은 찍고 보는.. 그 이유가 지금도 울 부모세대는 최우선이 자식들이 돈에 허덕대지 않고 배부르게 잘 사는 게 인생의 최 우선 목표이기 때문이죠... 저도 부끄러운 얘길 수도 있지만 자식 낳아 키우다보니 어느새 인생의 최 우선 순위가 내 자식 앞 길 잘 되는 것...으로 바뀌더군요... 나라가 아무리 잘되고 한류열풍이네 뭐네 하면서 부강해져도 내 자식이 못 먹고 못 살면 그걸로 다 소용없는 남 얘기가 되는 거죠... 민주고 국격이고 정치고 다 2순위가 됩니다... 그런 의미로 울 부모 세대분들은 박통을 그리워하는 거라는...

굉장히 삶에 대한 진한 감성을 느끼시게 하네요 

근데 시대가 바뀌어서 삶이 그렇게 느껴지는 시대가 아니라  지금 어린친구들 보시면 또 놀라실듯 보이네요 

아이들 조금이라도 대해 보심 놀라실까봐 ...    글 잘 읽었읍니다

지금 어린 친구들 실컷 보고 있지요^^ 저도 중고딩 얼라들을 키우고 일주일에 한 번 근처 학교에 초딩 특수를 다니고 있어서... 뭐 직업은 개성 쩌는 젊은 친구들과 콘텐츠를 만드는 직업이다보니 여러가지 경험을 하게 됩니다... 대화하다 서로가 이해 안되는 것들은 논쟁하기보단 그냥 흘러가는대로 놔둡니다... 시간이 흐르고 세상살이 경험이 쌓이면 저절로 알게 되는 진실들이 생기기 마련이니까요..^^

우리부모의 그런마음이 결국엔 자식세대 xx율 세계1등을 만들었다는 단점도 있지요.
남이사 디지든말든 내자식만 잘살자. 나만잘살자. 불법해도 잘살자 란 마인드가 자리잡게 되지요.
빛이 강하면 그림자도 짙어지는법.

그런 마음이 옳바른 길로 가지않고 잘 못 갔기 때문이죠... 이쁜 자식일수록 밥보다 매를 더 주란 말이 있는데.. 요즘 젊은 부모들은 자식 위하는 걸 잘 못 알고 있죠... 마냥 오냐 오냐 어이구 내 이쁜 시퀴.. 하면 좋은 줄 안다는... 전 제가 맞을라구 태 난 건지 살라구 태 난 건지 모르게 컸는데.. 부모의 자식사랑마음이 xx율 1위를 만들었다기보단 잘못된 인성교육에 그 잘못이 있죠... 부모가 자식 사랑하는 게 뭐 잘 못이겠습니까? 방법을 잘 못 선택한 죄지...

모든것에는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박정희 전대통령과 같은경우에는 세계 최빈국이었던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한점이 많다는 장점이 있으나, 자신의 정권 유지를  위해 독재를 행한 단점또한 있는겁니다. 개개인의 가치관에따라 이 장점과 단점중 더 크게 느껴지는 부분에 힘이 실어질것이고, 힘이 실어진 부분을 중심으로 서로 왈가왈부하는 사람들이 생기는 것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