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분깨 질문합니다.
기업은 이익을 남기는게 목표입니다.
그런데 인건비가 많이 들어가면 남는게 줄어들겠지요?
이익이 줄어든다면 사업할까요?
인건비 많이 주고 이익도 많이 남는 사업은 그나마 현재 고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건비가 줄어야만 이익이 남는 기업은 어떻게 할까요?

자본주의가 망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그거죠.
신자유주의로 보정해보려 하지만 결국 무너지고 있습니다. 악 순환이 반복되고 누적되서 되돌릴수 없는 지경까지 가서야 터지죠. 기업은 이익을 위해 인건비를 줄여야 한다는게 당연한듯 보이지만 이로 인해 기업이 결국 망하고 있죠. 왜일까요? 기업의 지출이 내수경제에 투입되서 다시 기업으로 돌아가는 선순환이 이뤄져야 하는데 기업의 지출은 그대로 해외로 나가버리니 결국 기업이 내놓은 돈은 다시 기업으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그러니 일부 수출기업만 연명하고 나머지는 다 망해가고 있죠. 수출기업이라고 좋을까요? 수출을 위해 거래하는 내수기업들이 사라지니 모두 해외에서 수입해 써야 합니다. 원가경쟁이 힘들고(석유대란이라도 벌어지면 운송비가 폭등) 무엇보다 부품 공급의 안정성이 훼손되죠. 글로벌 위기가 오면 별상관도 없는 기업인데도 불구하고 휘청휘청 합니다. 따지고보면 인건비를 생각해서 외국인을 쓴다는건 언발에 오줌누기식 임기응변일 뿐이고 xx하는 겁니다. 중소기업에 해외 노동자 안쓰는곳 보셨습니까? 다 쓰는데 왜 그들은 대기업으로 크질 못할까요? 인건비를 줄여 생산원가 절감을 할 수록 더 힘들어 지고 있습니다. 원가를 낮출수록 경기가 안 좋아집니다. 이유 아시겠죠? 수출 1억달러 달성하면 상을 주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외국인 근로자 봉급이 해외로 송금되는 액수만 연 1억2000만 달러 입니다.
새로운 경제를 디자인 해야 하지만 어느 누구도 이렇다할 발견을 못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나오겠지요.

세상큼님 의견에 동조합니다.좋은 댓글입니다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