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 지지율이 정점을 찍었다는건 곧 내려갈 일만 남은것이겠죠. 언제까지 지켜낼것인가가 관건인데, 경선이후에 조금 하락하고, 대선이후에 다시 재조정되는 국면이 있을겁니다. 그래도 꽤 오랫동안 1위를 유지하겠죠
국민의당 - 자강론을 밀고가시는게 좋을겁니다. 이점에선 안철수가 판단을 매우잘하고있는것인데, 굳이 호남표를 깎으면서까지 지지율바닥인 바른정당과 단일화를 추진할만한 가치가 없구요. 어차피 연대해도 승산이 없다면, 그냥 연대하지않고 구새누리 잔당한테서 똥물묻히지않는것이 다음 총선에선 더 이득이 될수도있죠. 안철수도 이점을 계산했을거라고봅니다. 대선 승리는 여전히 힘들다고보지만 자유한국당 후보가 낙마한다던지(사실상 양자대결화 되는구도) 그런 변수도 있을수있으니 기대는 해 보시길^^
바른정당 - 대선에서 이기는것은 불가능합니다. 이 당은 지금 자꾸 연대니 단일화니 그런걸 주장할 이유가 없어요. 자유한국당이랑 보수단일화한다고해서 승산이 있는것도 아니고.. 국민의당이랑 단일화하면 지지율상 안철수한테 먹힙니다. 그냥 완주해서 바른정당 후보가 TV토론같은곳에서 존재감 드러내도록 하는게 답인게 분명한데 자꾸 단일화얘기를 하는건 판세를 잘 못읽고있는것 아닌가.. 하는생각. 당장 지지율을 끌어올릴생각보다는 젊은층에게 호감도부터 끌어올릴 생각을 하셔야죠. 완주하세요
자유한국당 - 계속 10%초중반은 유지할 당으로 보이는데요. 문제는 이번세대에서는 거기서 더 올라가기 어려워보인다는겁니다. 자유한국당으로 보수재건을 꿈꾼다? 불가능한 꿈.. 탈당하고 바른정당으로 가서 바닥부터 시작하느냐, 아니면 그냥 평생집권할수없는 10%당 움켜쥐고 그대로 가느냐를 의원들이 결정할 시기가 곧 도래하겠죠. 그래도 자유당 의원들은 그 10% 못버릴겁니다. 선거법 개정만하면 대권은 다시 못잡아도 국회의원직은 유지할수있을거라는 계산이 깔려있을테니까요. 그래서 내각제니 이원집정부제니 그런 꿈을 꿀수밖에 없는 자들입니다.
정의당 - 아직 시대가 진보진영을 선택하기까지는 덜 온것입니다. 그냥 기다리고 또 기다리라는 말 밖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