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55) 변호사가 이틀 연속 박 전 대통령이 수감된 구치소를 방문했다. 그는 영치품으로 책 8권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어떤 종류의 도서를 몇 권 건넸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유 변호사는 1일 오전 10시 40분쯤 직접 차를 운전해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찾았다. 박 전 대통령이 구속된 첫날인 지난 31일 오후 5시 15분쯤 구치소를 빠져나오는 모습이 포착된 데 이어, 연이틀 박 전 대통령을 찾은 것이다.
10여분이 지난 오전 10시 52분쯤 유 변호사는 구치소에서 빠져나왔다. 유 변호사는 선글라스를 낀 채 차창을 닫곤, 박 전 대통령과의 접견 방식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원칙적으로 토요일에는 변호인 접견이 허용되지 않는다. 유 변호사가 박 전 대통령을 이날 실제로 만났는지, 만났다면 어떤 형식으로 접견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유영하 변호사님 이거 추천!
그나 저나 503 번 책도 읽나 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