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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12 14:54
안철수의 화법은 대중친화적이지 못합니다
 글쓴이 : Captain지성
조회 : 590  

안철수는 굉장히 딱딱한 화법을 구사하는데 이게 이 사람이 원래 가지고 있던 말투는 아닙니다. 정치하면서 배운 화법이죠. 문장은 항상 다나까로 끝내고, 톤의 변화가 거의 없고, 문장의 호흡도 짧습니다.

문제는 이게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말투가 아니기때문에 거리감이 느껴지는겁니다. 좀더 기존 정치인스러워졌다는 느낌은 줄 지언정 대중과의 거리감은 점점 멀어지고있죠.

아마 이재명을 좋아하시는분들은 그런 대중친화적인 화법에 더 끌리셨을것도 같은데 안철수는 너무 지나치거 딱딱해졌다는데 문제가 있는것같습니다. 2030은 너무 딱딱한 정치인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특징을 캠프에서 인지를 하셔야할것같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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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17-04-12 15:09
   
대중친화가 안철수씨의 가장 큰 장점 아니었나요?
20-40대가 안철수씨에 대해 비토하는건 그의 말투가 아닌 그 말속에 담긴 의미
그의 행보와 그와 같이 하려는자들 또는 그의 과거나 미래에 대한 의문이 아닐까요?
     
Captain지성 17-04-12 15:19
   
사람을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누구나 미운구석이 보이죠. 지금은 현미경 검증이 들어가니까 미운구석이 자꾸 드러나는것같은데 갠적으로 그렇게 미움받을만한 사람은 아니라고 봅니다.

사실 문재인을 싫어하는쪽에선 문재인을 또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서 극렬하게 싫어하거든요.
          
오스카 17-04-12 15:35
   
20-30대 혹은20-40대의 지지율이 저조한가에 대해 님 나름의 한가지 문제점을 이야기한거죠?
그게 말투때문이다...저는 그것과는 조금도 상관없다는 입장이지만
뭐 그렇다 칩시다
누구나 미운구석이 있다?
오십보 백보론?
네 물론 깨끗한자가 돌을 던져야 하는거죠?

'미움받을 만한 사람이 아니다'?
저는 다 때려치우고 안철수씨가 이명박 정권시절의 이력을 도대체 왜 숨기는지 모르겠어요
그에 대한 답변은 준비 되셨답니까?
               
Captain지성 17-04-12 15:38
   
이명박 아바타설을 설파하시려는것같은데 전 그다지 설득력 없는 낭설로 들었습니다
                    
오스카 17-04-12 15:42
   
이명박 아바타설은 저도 그다지 신빙성이 없다고 봅니다만..좀 지나치죠
다만 그가 이력을 숨긴 저의와 그가 그 정권에서 해온 행보에 대해
이명박근혜정권을 겪은 우리 국민으로서는 좀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Captain지성 17-04-12 15:51
   
무슨 이력을 말씀하시는진 모르겠으나 제가 기억하기론 김대중정부때부터 자문역등을 쭉 맡아왔던것으로 아는데 꼭 이명박 정부와의 커넥션으로 한정짓는건 무리가있는것같습니다
veloci 17-04-12 15:12
   
화법만? 인간 자체가 대중을 싫어하는 것 같던데~
     
Captain지성 17-04-12 15:15
   
그래도 청년의 아픔을 덜어주기위해 정치를 하신분인데 대중을 싫어한다는건 님의 색안경인듯 해요
          
미우 17-04-12 15:34
   
제가 보긴 청년의 아픔을 덜어주려했다기 보단 청년의 이목을 끌어보려 시작한 거 같은데요(청년부터가 더 정확한 표현 같고).

그리고 원래 말투가 아니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누구든 친구랑 조잘대는 말투랑 공식상의 말투가 차이 납니다.
물론 드물게 차이가 거의 없거나 투는 비슷하나 어휘 선택만 차이나는 경우도 있으나 여하튼 그게 뭐든,
그가 정치판에서 구사하는 말투는 그가 합리적이고 그 자리에 맞다고 생각해 표현하는 방식으로 그의 원래 말투 맞습니다.
"원래"라는 의미가 뭐냐에 따라 갈리는 거지만...
               
Captain지성 17-04-12 15:43
   
일리있는 말씀이네요. 하지만 이목을 끌어보려는 의도가 있었다는건 애초부터 정치에 뜻을 둔 계획이있었다고 보시는 입장에서 말씀하신것같은데 전 안철수가 순수한 정치인이라는 주장을 조금더 신뢰하는쪽이거든요ㅎㅎ
brainfuxk 17-04-12 15:20
   
토크콘서트 다니던 시절하고 완전히 다르죠. 근데 토크콘서트처럼 자기 얘기를 들으러 온 사람들하고 얘기하는거랑
자기한테 악다구니 쓰는 사람들을 대하는건 전혀 다른 문제죠. 요즘 안의 행동거지가 영상으로 많이 찍혀서 돌아다니는데,
난처하거나 불리한 상황에서 경직되는 모습이 자주 보입니다. 학자출신 정치인한테 자주 볼수 있는 모습이죠.
     
Captain지성 17-04-12 15:27
   
그렇죠. 근데 이건 어느정치인이나 다 힘든부분이기도합니다. 얼마전 동성애 시위하시는분이 문재인에게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니 많이 당황하면서 어쩔줄 몰라하시더라구요. 사실 이재명이나 안희정이 이런부분에서 유연한 대처를 보여주지않을까 싶었는데 그들 역시 수많은 악다구니쓰는 사람들을 대하며 멘탈이 붕괴되었던걸 보면 역시 쉽진 않은것같아요
          
brainfuxk 17-04-12 15:41
   
녹색당원 난입건도 변호사 해온 사람 치고는 좋은 대처가 아니긴 합니다.
이재명이라면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었겠죠. 안희정에 대해서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민달팽이 17-04-12 15:23
   
본문에 공감 1표 던질게요.
(저한테 그렇게 크게 고려할 요소는 아니지만) 말하는 스타일이 기계같습니다.
거기다가 연설 목소리 교정해서 이상하게 들립니다...
허허 하고 웃어넘길 상황에도 경직된 게 눈에 보이긴 하는데
이런 것들이 사실 저한테 큰 고려사항은 아니에요 ㅎ
     
Captain지성 17-04-12 15:31
   
조금 다른예를 들어보면 똑같은 범죄행위를 저지르고도 이상하게 응원과 옹호를받는 연예인이 있는반면, 매장되는 연예인이 있잖아요? 그만큼 대중과 친한 샐럽들은 실수를해도 대중에게 이해받을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제가말한 화법도 대중과의 거리감을 결정하는 요소중 하나라는것을 언급한것입니다
보보스 17-04-12 15:24
   
자신의 노력보다는 경쟁자들의 실망에 유권자들이 잠시 외도하는것으로 보입니다....
민주시민 17-04-12 15:31
   
목소리에 대한 분석력이시라니

보시는 식견이 다양하십니다.
     
Captain지성 17-04-12 15:40
   
ㅎㅎ 이게 네티즌 신분의 장점이죠. 매체에서 말할수없는 싸구려 분석을 여기선 떠들수 있으니까요
블루투스 17-04-12 15:40
   
이분은 관심법에도 뛰어날거로 보여짐
     
Captain지성 17-04-12 15:44
   
옛날에 심리학에 관심이 좀 있었던건 사실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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