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까 점심때 YTN을 보니깐 자한당의 정태옥의원과 국물당의 김광수 의원이
소위 문빠들이 문자폭탄을 보내는 정치테러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말이죠?
이거 정말로 웃기는 개소리 아닌가요? 정태옥이나 김광수에게 한명이 업무방해의
목적으로 대량의 문자를 발송한건가요? 그게 아니라 청문회를 보다가 화가 난 국민이
각자 개별적인 의사와 의지를 가지고 정태옥이나 김광수의 휴대폰과 의원실 게시판에
자신의 의지를 밝힌 것인데요?
자한당과 국물당에 반대하는 표현을 하면 전부 문빠인가요? 물론 그렇게 몰아줘서
나날이 문빠의 위세가 높아지니 좋기는 합니다만...
자신과 반대되는 의사와 의지를 밝히는 국민을 모두 문빠와 문자폭탄으로 매도하니
자한당의 지지율이 7%가 나오고 국민의당의 지지율이 5% 나오는거 아닐까요?
명색이 국회의원 이라면 국민들이 친히 문자를 보내주면 감사하다고 일일이 답장을
해주는 수고 정도는 해야 할텐데... 이놈의 국회의원 놈들은 하여튼 수준이 얼마나
낮은지 정말 적폐대상 1호는 바로 국회의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