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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28 16:42
한국 지역구도의 진실(퍼옴)
 글쓴이 : conelius2030
조회 : 962  

우리나라사람들이 흔히 하는말로 경상도,전라도를 구분지어놓고 지역감정 편가르기 이런식으로 말씀들을 많이 하십니다.

하지만 과연 경상도와 전라도의 기준을 어떻게 봐야하는지 실제남한의 구조를 잘모르시는것같아 도시와 지역개념으로 설명해드려봅니다. 생소한 형태의 글같고 뚱딴지없는 글같지만 댓글이나 요즘 사회현상을 보시면 이글이 조금은 참고가 되지않을까 싶어 적어봅니다 ㅋ


일단 지역구조의 유사성과 대조성을 비교해봅니다.


먼저 실제로 경상도,전라도라면서 사람들이 말하는 구도는 


광주/전남/전북 VS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이런 구조가 전혀 아닙니다.

여기서 부산/울산/경남이 빠져야하는 공식입니다.


바로이런구조지요

전라도 VS 경상도

광주/전남/전북 VS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X]

광주/전남/전북 VS /대구/경북[O]


전라도 = 광주/전남 , 전주/전북 이며

경상도 = 대구/경북남부 , 안동/경북북부


이런구조입니다. 아니라구요?


따라서 

광주VS대구이며

전주VS안동

광양VS포항

전남북 VS 경북남북부입니다.


어떤가요 . 엄청난 지역의 유사성을 가지게됩니다.

이렇게되면 두지역의 면적이나 인구 경제력이 비슷해집니다.

고로 정치적인 경우를 봤을때도 민주당VS 한나라당의구도가 형성되는거지요.


그런데 중앙언론에서는 수도권을 특별화시키고 부산울산경남을 지역구도에 넣어서 모조리 경상도로 몰아넣는 언론플레이를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실제 수도권은 특별할까요?

전혀아닙니다 오히려 대전충남충북이 특별한 지역구조를 가지고있으며 남한의 중추적인 중심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은 특별한 지위를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 실제로는 부산울산경남과의 대조를 보이고있는게 현실입니다.

다음과 같이 수도권VS동남권의 구도를 가지는겁니다.


우스운소리 하지말아라 하시겠지요

그럼 다음을 한번 살펴보지요. 2010년 현재 규모의 차이는 있더라도 역학적인 관계는 거의 같습니다

서울VS부산

인천VS울산

수원VS창원

평택VS진해

김포VS김해

강화VS거제

등등


그런데 여러분들이 지역의 역사와 정치적인 관계의 고려에 대해서 너무 무지하신듯해서 긴글을 적고싶지만 양이 방대해서 적기는 힘이들고 말이죠. 

간단하게 이렇게 설명드리는겁니다.


왜 이런글을 적느냐면 한열사까페에서나 어디에서나 한국인들의 사고방식에 지역구도의 구분이 있는데  과거 중앙언론들이 지향한 지역감정구도를 그대로 머릿속 깊숙히 박아놓고계시다는겁니다.


그래서 잠깐 왜 이런 지역구도를 생각하게 되었나 설명드립니다.

단순히 행정구역이 경상도,전라도라서 구분짓고 계시는듯한데 너무 단초적인 생각이기때문입니다.

실제대한민국의 지역구도는 위에서 보시는바와 같이 다릅니다


과거 전두환정권때 지역감정을 들추기시작하며 정권을 차지한 TK정권은 중앙집중개발을 목표로 한강의 기적이라는 허울좋은 이름아래 서울에 권력을 공고히 해나갑니다.

TK권력층의 맥을 깔아놓는겁니다. 바로 정치권력인데요 TK는 군부정권을 거쳐오면 지역사회정서가 수직권력지향적으로 변해버렸고 중앙에 힘을 키워 지역에 큰예산이난 각종이권사업을 가져와 지역개발을 행하는 형태였습니다.

지금도 대구경북지역은 과거의 지역개발형태와 별반다르지않습니다. 정치권에 기대어 지역개발을 이뤄내고있지요.


그런데 PK지역 지금의 부산울산경남[동남권]지역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정치성향이 TK와180도 달랐던지역이고 대한민국의 경제권력은 PK지역이 제일 강했습니다.

대한민국대기업80%이상이 부산울산경남태생기업입니다.


결국엔 정치권력과 경제권력의 싸움인데 7,8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정치권력이 경제권력에 비해 엄청 셌습니다.

그런데 정치성향이 워낙 달라 전두환이 정권을 잡으면서 부산,광주죽이기에 들어갑니다.


첫째는 부산에 계엄령을 선포하려다 실패하고 부산경제권력과 언론을 죽이기 시작하는겁니다.

둘째는 광주에 계엄령을 실제로 선포하고 무고한 시민들을 학살하는겁니다.


광주민주화운동은 모든국민들이 아실테지만 부산의 경제권력죽이기는 잘모르십니다.

이러한 일환중의 하나로 꺼낸카드가 중앙집권식개발의 정점을 찌르는 정책입니다.

모든권력을 서울로 모아 TK지역의 맥을 서울에 공고히하는겁니다.

서울에 권력을 모으기시작하면 각종감시와 관리가 쉬워집니다


그런데 가장 눈에 걸리는 가시가 바로 부산이었지요.

매일 데모를 하는데 경제권력이 너무강해 정치줄에 자금대주는 기업들이 너무많고 언론권력도 전국을 대상으로 공고해 힘을 제대로 쓰기 힘든거지요.


그래서 첫째로 언론통폐합을 시행합니다. 


당시에는 전국4대일간지중하나로 국제신문이 있었습니다. 강제폐간되었지요.

지금도 야당성향을 띄는 신문입니다. CBS폐간되었습니다.

부산에본사를 둔 야당성향의 방송국이었죠. 지금도기독교방송이지만 민주성향을 띄고 있습니다.

각종 언론을 통폐합하고 부산지역 언론장악을 했습니다.  


           둘째로 서울,부산 개발성장억제구역을 설정합니다


하지만 이건 허울에 불과한 개장성장억제구역이지요 그저 서울의 권력집중을 위한 서울개발의 겉모습에 불과했던겁니다,첫째 강남개발,한강개발,86아시안게임유치,88서울올림픽유치등으로 인한 서울집중개발입니다.

부산은 낙동강서쪽 넓은 김해평야일대모두가 개발성장억제구역으로 묶여버렸습니다.

하지만 서울은 그렇지않았지요 각종개발로 인해 강남이 개발되고 무역센타등 각종 개발붐이 일었습니다.

부산의 기업들은 용지난에 허덕여서 외부로 자꾸만 유출되고 서울에는 각종인프라정비와 정권의 압력과 기업들의 결탁으로 대기업본사들이 서울로 이전압력을 받아 이전됩니다.


        셋째로, 직접적인 기업죽이기입니다.


국제상사라든지 뭐 아실분들은 모조리 아실내용들입니다. 인터넷자료찾아보세요.


결국엔 부산을 중심으로한 동남권의 경제권력이 TK가구축한 서울로의 권력이전을 향해 모조리 빨려들어갔다는 겁니다.

광주시민들은 학살되고 말이죠.

결국에 어떻게 되는지 보세요. 수도권에 사람들이 몰리고 관용가수들은 서울찬가를 부르며 국민들은 서울로 서울로 모여듭니다. 기업들도 서울로 서울로 모여들지요. 결국엔 1기신도시인 일산,분당이 80년대에 계획되어 건설됩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모이기시작하고 자본또한 몰리며 서울의 기득권들은 그 배가 엄청 불러옵니다.

현재는 부동산투기세력까지 가담하게되고 상류층들이 강남에 모이면서 자기의 이권을 챙겨주는 부자정권에 표를 던집니다.

그리고 TK지역정치권은 경제권력이 추락한 부산에 90년대초반 김영삼을 꼬들겨 "우리가남이가" 이질알 틀면서 현 부경대앞 초원복국집에서 PK지역을 정치적으로 먹습니다. 


그러면서 장악한 언론권력을 통해 지역감정을 유발시키죠

그래서 김영삼은 죽일놈입니다. 


그런데 일반국민들은 이런 일련의 상황들을 전혀 모르고있지요.

이제는 대구경북주민들도 자신들이 이용당하고만 있다는 생각도 들법한데 전혀 모르고있습니다.

왜냐면 김영삼정부들어서 지방자치제가 생겼기때문에 더이상 중앙권력의 지역개발의 주관적인 배분은 티끌은 줄수있어도 거의 불가능해졌기때문입니다.

그런데 뽑아주면 개발될거라 아직도 기대하면서 무조건한나라당을 지지하고있지요.


서울에 권력을 공고히한 기득권집단의 무리들이 이제는 경제권력과 정치권력 게다가 언론권력까지 모두 서울에 공고히 해버린겁니다. 과거 13년전 결국엔 서울집중을 통한 OECD가입및 여러가지 개발과정에서 한계선을 넘어 IMF가 터지고 맙니다. 정경유착이 가장 큰 뿌리였지요.


제가 이런글을 쓰는이유는 경상도라고 정치적인 이유로 부산울산경남을 당신들이 말하는 지역감정의 구도속으로 매도하지마라는겁니다. 


그러면 그럴수록 전라도지역은 지역감정속에 더욱 소외되고 매도됩니다.

TK지역은 정치권력이 강한 동네에요. 이 지역이 정권을 잡으면 권력의수직화가 이루어집니다.

현재 이명박정권의 모습그대로입니다. 결국엔 과거행해졌던 일련의 나쁜정책과 언론놀이를 통해 권력의 서열화가 이루어져 다시 부정부패가 만연해지고 사회가 썩어가는겁니다.


결국엔 같은 경상도라고 해봤자 본질은 TK지역과 전라도지역이 정치인들로인해 매도된 지역구도인겁니다.

요즘 부산울산경남이 다시 예전의 정치색이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중앙기득권들이 몹시 불안해하고 초조해할겁니다.


왜냐하면, 부산울산경남이 다시 동남권이란 이름으로 뭉치기시작했고, 여전히 이지역은 대한민국에서 두번째의 경제권력과 인구 사회인프라를 가지고있으며 또한 대양으로 열려있어 해외자본의 진출이 쉬운지역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치성향이 바뀌면 컨트롤하기 힘든지역이되는겁니다.

왜냐하면, 수도권의 대부분의 경제권력은 부산울산경남에서 정책의 강제로 빼앗아간 기득권들의 산물이기 때문입니다.


과연 저의 이러한 두서없는같잖은 글을 보면서 노무현대통령의 정책이 어떤의미를 가지게될지 한번 생각해보셨으면합니다.

요즘 언론에서 연이어서 부산과관련된 안좋은 사건사고를 언론에 흘리고 이슈화시키면서 알바들을 고용해 선동하고 지역감정을 불러일으켜 다시한번 지역감정의 골을 놓아 부산울산경남의 정치성향을 지역구도로 몰아가며 매도하고있습니다.


요즘들어 중앙언론의 행태를 지켜보고있는데 예상그대로 부산을 이슈화시키고 또한 까대는 기사를 쓰기 시작하는군요.

첫번째 기득권들은 다시한번 지역구도를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언제까지 여러분들은 우민화되어사실렵니까.

대한민국의 기득권의 뿌리를 찾고싶으시면 동남권의 동태를 살펴보시길.


아 그리고 덧붙이자면 전라도VS경상도 구도속에서 부산울산경남은 빼서 생각하시는게 현명하실듯 합니다.

제대로보면 수도권VS동남권 구도니까 말이죠.


수도권이 다시 동남권을 건드려 전라도와 대구경북간의 지역감정구도를 일으켜 경상도 전라도로 매도하려하는군요.

아 쓰다보니 양이 너무방대해서 대충 마무리 해봤습니다만 간간히 글을 정리해서 나중에 다시한번 올려드리지용ㅋ



노무현대통령의 주요정책은 다른것도 엄청 많지만 오로지 하나의 일념은 지역구도타파입니다. 

모든 정책과 퇴임후의 행적등 모든것이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김두관도지사가 괜히 당선되게 아니에용 ㅋ


이제는 그분을 그리워하는것보다  그분의 뜻을 한번즈음 깊이 생각해보시길.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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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13 17-05-28 17:14
   
음... 머 뻔한 이야기지만... 지역구도.. 지역감정이라는게... 그게 나쁘다고 하면 할 수록 오히려 강화되는 면이 있다고 하죠...  프레임을 지역의 이야기속에서 전개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지역구도타파는 지역구도을 연구한다고 타파되는게 아니라... 오히려 다른 이슈을 부각시킴으로써 자연스럽게 밀려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무시하고 이슈을 바꾸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특히 최근 추세는 이미 지역이 아니라 세대간 시각차이가 더 크게 나타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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