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환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16일 혼인 무효 사건 관련해서 “판결문이 어떻게 해서 공표가 됐는지에 대해 의문이 있다”고 밝혔다.안 후보자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대한법률구조공단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안 후보자는 “처음에는 상세하게 판결문의 존재가 알려진 상태가 아니었는데 (논란이 돼) 당혹스럽다”고 했다.안 후보자는 “개인 사생활에 관련된 것이고 저 말고 상대방은 공직자도 아닌 사인인데, 사인에 관련된 부분까지 법원에서 나오고 또 언론에 유출된 절차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32&aid=0002795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