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다고 말한들 사람들은 믿지 않을 것이요.
알았었다고 말하면 자신의 정치생명을 포기하는 선언을 하는 것이니.,
사실상 정치인 인생의 마지막 장을 쓰고 있군요.
박경철등과 청춘콘서트 하던 시기도 있었는데, 되돌아보면, 이때가 당신에게 가장 좋았던 시기였던것 같소. 희망과 기회가 눈앞에 있었지.
딱히 안철수 당신이 모략을 할 사람이라 난 생각하지 않소. 허나 그것이 사실 이라 한들,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소?
이것은 사람의 신뢰에 대한 문제.
이미 마음이 떠난 사람의 바짓가랭이를 붙잡아 본들, 그건 집착일 뿐이라오.
차라리 떠나야 한다면, 아름답게 자신이 선택해서 떠나시구려. 그럼 최소한 사람들에게 기억될순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