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가 먼저 배신한거라고만 볼수도 없는게..

국정농단 사건 초기때부터 이미 알려진것들이 있죠..

건달 시켜서 만나던 남자 (정유라 전 남편) 떼어내기 시도했던것도 최순실이고...
덜컥 임신해서 결혼한다고 하니까 재산포기 각서 받았던것도 최순실이고...
독일까지 같이 갔다가 이혼 시킨것도 최순실이고...
이혼시키고 나서야 딸에게 (포스트잇으로 가리고 정유라에게 싸인하게 했다던거) 재산 넘겨준것도 사실이고...

자식을 키운게 아니라
재가 재산 잘 맡아서 관리할 목적으로 혈육을 키운듯한 느낌임...

그러니 애초에 장시호도 그렇고, 정유라도 그렇고
친인척은 물론 친 혈육간에도 정나미가 없을 수밖에...

아마 최순실 자매들 사이도 마찬가지로
재산관리때문에 사이가 좋지만은 않았을겁니다...

물욕이 강할수록
혈육간에 정이 없는거...

정말 이해가 안되는데...    좀 더 지켜봐야 할듯 하네요.

이럴까봐 귀국안시키고 늦춘건데

아마도 최순실의 재산중 노출되지 않고 있는 은닉재산 관련이 아닐까 싶은데요...
장시호가 검찰에 협조하면서 구속을 면하고 반면, 최순실은 장기복역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고 있죠..
결국 은닉재산을 찾아올 방도가 없어지고 장시호가 그 재산의 상당부분을 편취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현실에서..

최순실이 풀려나서 재산을 관리할 가능성이 희박해지는 상황이 되니 표면적으로 정유라가 검찰에 협조하면서 구속되는 것을 막고 차후 재산관리를 주도하도록 각본을 짠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