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공감하지 않습니다.
님 말씀의 취지는 백번 이해하나, 그 말씀에 공감하기에는 저들이 저지른 패악과 저같이 노통을 그리워하고 그래서 더 절박한 맘으로 문통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이들이 받은 상처가 너무 커요.
이런 말씀드리면 저를 애초부터 한경오를 혐오하거나 혹은 진보나 문통 지지자를 가장한 수구꼴통이 아닐까 오해하실까 싶어 부연설명 드리지만, 저 역시 과거 그 누구보다 한경오 지지하고 응원했습니다.
정기구독은 물론 때마다 후원금 내기도 주저하지 않았고, 집에 뻔히 있는 주간지나 신문을 일부러 가판대에서 사고 남들 보라고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에 내려놓기도 했어요.
하지만 거듭된 뒷통수 때리기를 바보스럽게도 겪고 또 겪으며 뼈저리게 깨달았죠.
저들에게 나 같은 이들은 그냥 호구같은 존재일 뿐, 결코 동지가 아니라는 걸 말입니다.
몇 번을 속는 셈치고 속아주고 믿어줬지만, 저들은 변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참고 참다 지난해에 '올해 역시 도와주실거죠?'라는 경향신문 편집부장의 전화를 받고 단칼에 잘라 말했습니다.
"나와 당신들은 바라보는 곳이 다른 것 같습니다. 다시는 전화하지 마세요."라고 말이죠.
지금 한경오 등에 대한 비판이 막무가내라고요?
아니요. 매우 적절하고 합리적이며 합당한 수준의 비판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소개된 글 정도의 비판이 막무가내라 한다면, 과거 그리고 지금도 저지르고 있는 한경오와 그 기자들의 맥락도 이유도 알기 힘든 함량 미달의 비난성 기사들은 뭐라 정의해야 할까 되묻고 싶습니다.
진보의 자산? 웃기는 얘기죠.
진보?
누가 진보인데요?
그냥 한경오와 시대착오적인 선민의식에 빠져 있는 ('애국보수'라는 놈들의 반대편에 적대적 공생관계로 기생하는) 쩌는 진보부심에 빠진 놈들의 자산이고, 그것에 손상을 주는 거겠죠.
물론 저 놈들 혐오스럽다 해서 무조건 죽이려 들지는 않을 거예요.
우리에게 득이 되고 도움이 되면 칭찬도 하고 응원도 할 겁니다. 사안에 따라서...
근데 그건 조중동 역시 마찬가지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