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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22 01:44
'일자리에 미칠 충격' 정책마다 따져야
 글쓴이 : 쌈밥집
조회 : 1,263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15&aid=0003838311

고용여력 고갈되는데 인건비 늘리는 정책뿐
출자규제·법인세 인상도 투자·고용에 부정적
'일자리영향평가' 의무화하고 기업인 사기 돋워야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160일이 넘었지만 청년실업은 해결될 기미가 없다. ‘일자리 추경’ 11조3000억원을 다급히 투입했으나 약효가 없다. 적폐청산을 놓고 정치권이 혈투를 벌이면서 일자리에 대한 언급 자체가 눈에 띄게 줄어든 가운데 지난 18일 제3차 일자리위원회가 개최됐다. 일자리 비중이 막중한 중소벤처기업부는 장관 없는 차관 대행체제로 굴러간다.

반도체 초호황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치솟으면서 코스피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상승했지만 두 종목을 빼고 나면 ‘빛 좋은 개살구’다. 반도체 수출 대금이 대거 유입되면서 달러값이 떨어져 다른 수출업체는 채산성을 걱정한다.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10일간의 장기연휴가 급조되면서 해외여행을 다녀온 인파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여행비로 쓰인 거액의 외화가 환율 하락을 저지하는 효과가 있어 그나마 다행이지만 직장을 잡지 못한 미취업 청년과 영세 자영업자는 텅 빈 도시에서 한숨으로 밤을 지새웠다.

문재인 정부의 대선공약인 공공일자리 확충 목표가 81만 명으로 구체화됐다. 공무원 및 공공부문 채용 확대와 정규직 전환은 지속가능성이 극히 의문이다. 민간부문과 경쟁하는 금융공기업을 비롯해 수익 범위 내에서 존립 가능한 기관의 인건비 폭증은 시한폭탄이다. 재정이 악화되면 구조조정 폭풍이 몰아치고 ‘중년 백수’가 양산될 것이다. 재취업 통로가 극히 제한적인 공공부문에서 초·중년에 밀려나면 남은 일생은 몽땅 망가진다.

민간기업과 자영업자의 고용능력은 악화하는데 인건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정부 정책은 쏟아진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의무화, 최저임금 대폭 인상, 통상임금 범위 확대, 고용노동부의 양대 지침 폐기, 블라인드 채용 의무화, 근로시간 단축 등 ‘줄줄이 사탕’이다. 일자리가 안정된 근로자에게는 혜택이겠지만 실업 청년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취직만 되면 대단한 혜택’이라는 말은 가혹한 희망고문이다.

비정규직 문제는 극심한 노사갈등을 경험한 대형 사업장에서 사내하청 및 아웃소싱을 늘리면서 심화됐다. 정규직 노조도 귀찮은 일은 넘겨주고 고임금을 챙기는 수단으로 내심 즐겼다. 최저임금 대폭 인상으로 영세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는 사업 축소 또는 폐업으로 내몰린다. 비정규직 규제와 최저임금 인상 때문에 국내에 남아 어렵게 고용을 창출하던 중소업체도 해외로 옮길 태세다. 오랜 관행이던 통상임금 범위가 소급적으로 확대되고 정년 연장 후속조치인 양대 지침이 폐기되면 고용 관련 불확실성이 더욱 높아진다. 채용 방법 및 근로시간은 사업 특성에 따른 유연성이 보장돼야 하는데 이를 제한하면 고용 의욕은 꺾인다.

대기업 출자규제와 법인세율 인상도 투자와 고용에 부정적이다. 위험을 무릅쓰고 실행해 큰 이익을 얻으면 투기자본이 몰려들어 경영권을 위협할 텐데 누가 투자하겠는가. 미래이익이 많이 남아야 투자를 늘릴 텐데 법인세율을 인상해 더 거둬간다면 누가 결단하겠는가.

청년실업은 5년짜리 로드맵으로 넘길 수 없는 하루가 급한 현안이다. 생애 첫 직장을 못 잡고 20대를 넘기면 결혼과 자녀 출산 등 인생설계가 모두 망가진다.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로 이어져 국가의 존립이 위태롭다. 건축허가의 ‘환경 영향 평가’와 같은 ‘일자리 영향 평가’를 정책마다 의무화해야 한다. 적어도 2년 동안은 일자리에 부정적인 정책은 전면 보류해야 한다. 일자리위원회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고 실업 청년에 대한 전수조사를 해야 한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과 SK하이닉스 같은 호황 분야에서 2년 한시 채용의 훈련생을 모아 활로 찾기를 도와야 한다. 정규직 여부를 따지지 말고 현장 밀착형 교육훈련을 해 적절한 진로 찾기를 도움으로써 대기업 사회적 공헌의 극치를 보여줘야 한다.

일부 중소기업주는 외국인 노동자에게 매달릴 만큼 구인난이 극심하다면서 오히려 우리 청년을 원망한다. 그런 공장을 찾아가면 열악한 환경과 저임금 실태를 금방 느낄 수 있다. 중소기업 작업환경 개선에 정부 예산을 제대로 투입해야 한다. 기업의 해외 작업 현장에 우리 청년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 새벽부터 뛰어다니며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는 기업가의 공헌도 공정하게 인정해야 한다.

이만우 < 고려대 교수·경영학 leemm@korea.ac.kr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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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8 17-10-22 02:05
   
     
wndtlk 17-10-22 03:06
   
문재인 정부는 일자리 창출이 국정의 최우선과제로 삼겠다며 일자리 상황팡을 5.24일 설치했다. 그 이후로 일자리 상황판 발표는 없고 적폐청산 상황판만 열심히 발표하고 있다. 그렇다면 적폐청산이 국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했어야지.

인천공항공사에 들러 사장을 윽박질러 인천공항공사 비정규직 1만명을 연내에 정규직화 하겠다고 했지만 그것이 그렇게 쉽게 될 일이 아니다. 연내 정규직 전환이 2천명정도이고  마치 인천공사직접 고용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듯이 말했지만  그것도 하청업체의 정규직이다. 이는 비단 인천공항공사만의 일이 아니다. 공기업의 경우도 같은 상황이고 말대로 쉽게 될
 수가 없는 것이다.  일자리란 윽박질러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고 일자리가 필요하도록 해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일자리는 기본적으로 민간부붑에서 창출하도록 해야 하는 것이고 민간 기업의 활성화를 유도해야 하는 것인데 문재인 정부의 정책은  민간기업을 괴롭히고 고용을 억제하는 정책을 쓰면서 고용을 창출하라고 윽박지르고 있는 꼴이다. 민간부분 창출이 안 되니 세금으로 정부 공무원의 일자리나 늘리고 있는 것이다.

위의 글은 합리적인 글인데도 아무런 논리적 반박도 없이 문재인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어휴 너 증말 어쩌면 좋니"라는 짤 하나 떡 붙여 놓고 정신승리하는 꼴이 우습다. 

내가 여러번 말했지요? 짤만 떡붙이지 말라고.
          
유수8 17-10-22 03:41
   
하... 어제 큰 맘 먹고 이제 니 댓글에 왈가왈부 안하려고 했는데 태클이시라?
그래 좋아..

9년동안 재정 박살내고 국고 혈세 수백조 해처먹어 놓고...
그걸 지금 인수한지 몇달 되지도 않은 정부에다가 왜 빨리 안하냐고?

잦을 까네..
747 주가 3000 씨브릴때 니는 머했나?
증세없는 복지 한다고 전국민한테 말해놓코 담배값 처올리며 걷어간년을 머라?

니는 쌀을 밥솥에 처 넣자마자 밥이 왜 안되냐고 지럴하는 늠이냐?

걍 처 자라~~

시작한지 얼마 되었다고 지럴이여? 지럴이..

허긴... 니 대굴빡엔 수백만불이 중요하지 수백조의 혈세는 중요하지 않은 넘이니...
돈의 크기도 모르면서 주접을 떠는게 꼴값을 떨어요..
그저 시궁창 쓰레기 같은곳에 딩굴며 니 인생 그렇게 살겠다는데 내 알바 아니고..

태클을 걸고 싶으면 쥐새퀴와 닥년 부터 먼저 조지고 나중에 다시 걸어..
수백조 제대로 사용하고 지덜 내건 공약 제대로만 이행했어도 지금 청년 일자리가 문제겠냐?
다들 중산층에서 놀고 있을지도 모르는데...
9년동안 말아먹어서 지금 이지경이 된건데 누굴탓해?
수많은 일자리 넘쳐날지도 모르는걸 국민들 혈세를 지덜 주머니에 챙긴넘을 비호해?

그런 인간 쓰레기들을 비호하는 너도 공범이야..
똑같은 적폐 쓰레기일뿐이야...

갖잖은게 어디서 옳고 그름을 논해?



너같은 쓰레기들이 결국 이 나라 말아먹는데 일조하는게야.
그딴 쓰레기들에게 더 부정부패 저지르라고 힘을 주는 공범이야... 알간?

부끄러운줄을 알면 주댕이나 처닫고 있어야지...
에휴~~ 니 인성에 행여나 그걸 바란다는 자체가 무리겠지만... ㅉㅉㅉㅉㅉ
               
유수8 17-10-22 03:52
   
넘들이 보면 정권인수한지 몇년 지난걸로 알것네..;;
머 이런 대굴빡들이 주접들을 떨고 있어?
영웅문 17-10-22 03:28
   
일자리는 늘어날수 없다.
즉, 공공부분을 제외한 일자리를 늘릴수 있는 수단은 사실상 사라지고 있다.
자동화등으로 일자리가 가면갈수록 줄지 결코 늘수는 없다.
기업들의 사기진작? 언제까지 기업들에 특혜를 주면서 일자리를 늘려 달라고 할수 있겠는가?
그냥 자동화하면 될 것을....
삼성전자가 수십조의 이익을 내도 고용은 극히 저조한 것은 그만큼 첨단 자동화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공부분에서 일자리를 늘려야 되는데 여소야대상황에서 반대만 일삼는 야당들의 행태로 공공부분일자리 또한 늘릴수 없는 실정이다.

요즘 기업들의 행태는 유경험자를 뽑아서 써먹으려 들지 신입을 키우려 들지 않는다.
그만큼 일자리 시장에 경쟁률이 높고 언제든지 우수한 인력이 많다는데 고민이 있는 거다.
     
wndtlk 17-10-22 07:08
   
현재의 미국이나 일본의 일자리 증가가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때문인가? 자동화 기기를 없애서인가?
언제까지 사회주의적인 국가 일자리 개입 및 낫과 망치의 노동숭배로 살 것인가?
기술 혁신, 4차 산업에 의한 체질개선은  돌대가리 좌파들은 불가능하다고 보는가?
          
AngusWann.. 17-10-22 15:08
   
일자리를 위해 팔요없는 고용을 일부러 늘리자는 게 아니잖나.
일자리 창출이 필요한데, 마침 우리나라 공무원 고용비 수준이 OECD 평균에도 많이 못 미치니, 필요한 분야를 우선적으로 고용 확대한다는 건데 뭐가 그리 불만인건지 모르겠다.
          
곰시기 17-10-22 19:20
   
우리나라 기업들이... 4차 산업에 쥐꼬리 만큼이라도 관심있나요??
대표적 사례로 인공 지능 관련 전공자들이 죄다 외국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사람?? 못 구합니다. 외국가면 연봉 억대로 팡팡 챙겨주고 우리나라에 취업하면 그딴거 없습니다.
그리고 소방 공무원 같은 필수적인 인력이 모자라서 추가 채용하겠다는 겁니다.
미국의 자국의 수입 시장을 무기로 공장을 세우고 있고, 일본은 기존 노년층 은퇴가 청년청의 숫자보다 많아서 일자리가 많아지는 착시 효과입니다. 수요보다 공급이 올라가면 가격이 올라가야 하는데 일본의 국내 임금 올라갔다는 소리 들어보셨나요??
당장 국내에 있는 고급 기술자가 아닌 외국인 노동자의 숫자를 줄여야 합니다.
그 사람들 저임금 받던 시절은 옛날 산업 연수생 받던 때고 지금은 그딴거 없으니
구조를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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