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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은 박정희의 과오로 부터 배운게 있어서인지 노태우를 믿어서인지 몰라도 단임약속은 지키고 스스로 물러나긴 했습니다. 다만 노태우에 간선제로 그대로 물려주고자 했지만 6.10혁명이 터지고 노태우가 6.29선언으로 직선제 개헌을 받아들임으로써 국민직접선거로 대통령을 뽑게 된 거죠. 이 때 대통령병 말기의 김영삼, 김대중 양김씨가 서로의 이득만 챙기려고 서로 물고뜯으며 지역주의만 자극하고 어부지리로 노태우가 대선에서 승리하게 되죠.
개인적으로 김영삼으로 몰리고 있던 시점이었으니 김대중이 더 잘못이라 생각하고는 있음. 근데 후보단일화 논의는 있었어도 경선같은 건 없었다고 알고 있음. 김대중도 나름 경상도는 김영삼과 노태우가 갈라먹고 전라도와 서울에서 자신이 이기면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있었으니...
당시 주한미대사의 자서전에 의하면 6월에 들어 시위가 극도로 심해지자 전두환이 서울에 계엄령을 내리고 군대를 투입하여 유혈사태를 일으킬꺼라는 첩보와 징후를 여러차례 입수하여 미정부에 수차례 보고하였고 미국정부가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인식하여 미대사가 레이건대통령의 친서를 가지고 전두환과 독대하여 전두환에게 협박에 가까운 강력한 압력을 넣었고 전두환이 군대 투입을 포기하고 시위대의 요구를 받아들였다고 썼죠
주제와는 엉뚱한 이야기 그만하고 주제로 돌아갑시다. 제가볼때 전두환이 내려온건 미국의 압력이 조금 영향이 있었고 올림픽을 앞둔 싱황상 전세계가 주시하는 상황에서 광주의 경우처럼 민주운동 탄압을 서울에서 할수는 없었다고 봅니다. 대신 퇴임후를 보장받기 위해 노태우를 밀기로 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