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사가 조사중인 JSA 귀순병사 총격사건에 대한 CCTV 내용이 일부 밝혀젔다
추격조 한명이 MDL을 넘어 사격을 가했다 엎드려쏴 자세로 귀순병을 조준 사격하는 모습, 총을 맞은 귀순병이 비틀거리며 남측 MDL을 넘는 모습도 기록되었고 AK 소총 총탄이 JSA 남쪽 초소 인근 나무에 박혔다 이에대해 우리군은 아무런 대응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그 연장 선상에서 이국종 교수 기자회견 국가기관 압박에 의한 것임을 실토
“이 교수는 ‘나는 환자를 살리는 사람이다’라며 과도한 언론의 관심과 정략적인 외부시선에 저항했다”고 전하고 “(정보기관은) 처음부터 환자를 살리는 게 목적이 아니라 이데올로기적으로 관리됐다”
“13일 귀순한 병사가 아주대에서 수술을 받는 동안 의사의 고유성역인 수술실에 들어온 군 정보기관 요원은 누구이냐”며 “14일 국방위원회에서 송영무 장관이 ‘환자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답변한 것도 의사의 소견과 무관한 정보요원들의 보고였을 것이다” "나는 환자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말한적 없다'
“보호받아야 할 (귀순병사의) 존엄의 경계선이 허무하게 무너졌다”며 “의료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가 부정됐으며, 현행 의료법을 위반한 범죄행위다”
이국종 교수 기자회견에 대한 국가기관이 압박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유엔사의 CCTV 공개를 번복한 이유가 여기서 드러나고
JSA 총격 무대응으로 인한 귀순병사 사망시에 생길 후폭풍을 막으려는 의도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