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한국당과의 통합협상, 정병국-이학재에게 맡겼다"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는 25일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의 인터뷰를 근거로 안철수 대표에게 자유한국당도 포함하는 통합몰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유승민 대표는 24일자 과의 인터뷰에서 "한국당과 통합 협상은 개별적으로 의원을 빼가거나 흡수 통일을 시도하지 않는다는 조건 아래 정병국·이학재 의원에게 맡기고, 국민의당과의 협상은 정운천·박인숙 의원에게 맡겼다"고 밝혔다.유 대표는 국민의당 호남의원들이 한국당과의 통합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하는 데 대해 “한국당 내에 박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의원이 50명 넘게 있고 홍준표 대표의 당 운영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며 "국민의당이 한국당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들을 배척하면 양극단 기득권 정당과 뭐가 다른가”라고 힐난하기도 했다.박 전 대표는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은 유 대표 인터뷰를 거론한 뒤 "3당 단계적 통합론"이라면서 "이것이 통합이 아니면 무엇입니까?"라며 유 대표와 통합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안 대표를 질타했다. 그는 이어 "연합 연대는 다당제 3당으로 자연스럽게 하면 됩니다.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선거연대도 선거 때 자동적으로 가능합니다"라면서 "당 대표는 소수의 의원이라도 반대하면 설득이 필요합니다. 하물며 다수의원이 반대하면 용단을 내려야 합니다"라며 즉각적 통합 포기 선언을 압박했다.
간씨는 더 좋아 하고 있을 듯
자한당에 입당하려면 “왜 싸가지 없이 말하는데?”
막말은 필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