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이 누구보다 노력해서 그 자리에 오른만큼 적절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 의사들 만큼 노력하는 사람들 많음.
대표적인 예가 이공계 박사학위 연구원들.
그러면, 이공계 박사학위 연구원들이 의사들만큼 보상을 받는가?

의사들만큼 과하게 보상을 받는 직업도 따로 없음.

진찰료 9000원 받는게 과한 보상?
ᄏᅠᄏᅠ
24시간 , 휴일없이 중노동을 해서 수입올리는 개업의들,

500원짜리 오뎅장사해서 빌딩올리는 사람들과 비슷한 보상 아니뇨?

개업해서 신용불량자가 의사들이 최고로 많은 거 아시죠?

의사들만큼 과하게 보상을 받는 직업??

이국종 박사도 과하게 보상을 받는 건가요?

이국종 박사 월급을 개인적으로 정확히는 몰라도

한달에 1천만원정도 받을 듯 한데, 그것도 과한 보상이요??

이국종 박사처럼 희생적으로 살지도 않으면서 자기 편할 때만 이국종 이국종..

부끄러움이란 걸 모르시는군요.

당신이 정말 다치고, 아파하는 환자들을 위해서 20대의 청춘을
매일 하루에 1시간정도만 잠을 자고 일년에 설날, 추석 단 2일 동안
밤에만 12시간 오프정도만 외출하고 일년 365일을 병원 에서 먹고자고
환자들을 치료해본적이 있습니까?
대부분의 의사들은 그와 유사하게 최소 4년간을 희생하고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합니다.
나또한 7년간은 그런 생활을 했습니다.
내 옷과 세탁물을 빨래방에 가져갈 시간 조차 없어서 가족이 와서 나 대신
그일을 했던 적이 있어요.
대부분의 의사들은 그런 과정을 거칩니다.

부끄러움이라고요??

ᄏᅠᄏᅠ

그것이 타인을 위한 희생이었습니까?

조금만 버티면 나도 편하게 살 수 있다는 마음으로 견디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안락한 삶을 바라는 것은 인지상정이니 그걸 탓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러나 극한의 시간을 살고 있는 타인의 삶마저 자신을 위한 핑계거리로 들이민다는 건 부끄러움을 안다면 할 수 없는 일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