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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18 23:58
[팩트체크] 文대통령의 中 ‘홀대론’은 무리수
 글쓴이 : 블루투스
조회 : 917  

[the300]혼밥, 과거 비해 큰 문제 아냐..홀대론, 전면 내세울 정도인지는 의문

또 '홀대론'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시절 겪었던 '호남 홀대론'에 이어, 이제는 '중국 홀대론'에 시달린다. "호남을 홀대한다"는 전자와 달리, 후자는 "중국에서 홀대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중국 홀대론'의 두 축으로는 문 대통령이 중국 일정 동안 거의 '혼밥'을 먹었다는 점, 그리고 문 대통령의 베이징 도착 당시 중국 측이 의전에 소홀했다는 점이 꼽힌다.

https://img2.daumcdn.net/thumb/R430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712/18/moneytoday/20171218085407827kdyj.jpg

◇文대통령 '혼밥'이 홀대?…무리수

'혼밥'이 중국 측 홀대의 증거라는 주장의 중심에는 문 대통령이 중국에서 10끼 중 2끼만 중국 지도부와 식사를 했다는 사실이 있다. 실제 문 대통령은 14일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만찬, 16일 천민얼 충칭시 당서기와 오찬을 가졌다. 두 일정 외에 중국 측 인사와 식사 자리는 없었다.

과거 사례를 보면 문제가 있는 수준은 아니다. 2013년 6월 박근혜 전 대통령도 문 대통령과 같은 3박4일 일정의 국빈방중을 했는데 중국 지도부와 식사는 3차례(시진핑·리커창·자오정융)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문 대통령처럼 '혼밥'을 하거나 교민·경제인들과 식사했다. 문 대통령의 경우 박 전 대통령에 비해 리커창 총리와 식사자리 하나를 마련하지 못한 셈이다.


중국의 '2인자' 리 총리와의 식사자리를 세팅하지 못한 게 큰 일이 아니냐고 할 수 있지만 문 대통령은 이번 방중에서 리 총리와 별도 회담을 가졌다. 회담시간은 기존 예상(40분) 대비 20분 늘어난 60분에 달했다. 

리 총리로부터 '사드 보복' 해제 조치를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 회담이 빈 손에 그쳤으면 식사 자리를 마련하지 못한 게 '홀대'의 근거가 될 수 있지만, 회담은 내용적으로 부족한 게 없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불과 한 달전 필리핀 마닐라에서 리 총리와 만났었다. 두 달 연속으로 회담이 성사된 상황이었던 셈이다.


오히려 문 대통령은 시 주석의 최측근인 천민얼 충칭시 당서기와 식사를 하는 등 내실을 꾀하기도 했다. 리 총리는 중국의 '2인자'이지만 시 주석 체제에서 급격하게 영향력이 줄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반면 천 당서기는 '포스트 시진핑' 주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박 전 대통령이 식사자리를 가졌던 자오정융 전 산시성 서기와 비교해도 그 위상이 분명 높다 할 수 있다.


문 대통령 '혼밥'의 또 다른 사례로는 지난 14일 베이징 서민 식당에서의 식사가 꼽힌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중국까지 불려가서 동네 식당에서 두 끼 연속으로 혼밥이나 먹고 있다"고 원색적으로 비판했다.

하지만 해당 일정의 경우 문 대통령과 청와대가 심혈을 기울여 '기획'한 일정이었다. 

서민 식당에서 중국식 아침식사를 하며 중국인들의 정서에 '러브콜'을 보내기 위한 의도였다. '소프트파워'를 앞세운 외교 전략의 일종이었던 셈이다. 실제 현지에서 가장 문 대통령에 대한 반응이 좋았던 장면이기도 했다. 중국 주요 언론 및 포털에 중국식 식사를 하던 문 대통령의 모습이 도배가 되며 인기를 끌었다.


https://img1.daumcdn.net/thumb/R430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712/18/moneytoday/20171218085408016ovru.jpg


◇의전 미흡한 점 있지만…부각시킬 정도는 아냐

문 대통령이 13일 베이징 서우두공항에 도착했을 때, 차관보급인 쿵쉬안유 부장조리가 영접을 나온 게 '홀대론'의 시작이었다. 차관급(부부장) 인사가 영접하는 중국 국빈방문 의전에 어긋난다는 것이었다. 

일견 '홀대'로 보일 수 있지만 쿵 부장조리는 최근 우다웨이 전 부부장이 은퇴한 후 부부장 대행으로 활약하고 있다. 없는 부부장이 나올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

문제와 아쉬움은 있었지만 '홀대론'을 전면에 내세울 정도인지는 의문이다. 중국 측은 원체 '의전' 방면에서 까칠한 나라이기도 하다. 심지어 미국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도 '홀대론'을 겪었을 정도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위해 2016년 중국 항저우를 찾은 오바마 전 대통령의 전용기에 이동식 계단도 마련되지 않았었다. 백악관 기자들의 공항 환영행사 취재도 불허한 바 있다.


http://v.media.daum.net/v/201712180854072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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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8 17-12-19 00:13
   
역시... 그래도 아이엠피터랑 300은 아직 살아있네.... 대단하다... 초심을 지니고 언론으로서의 모습을 간직하다니.
veloci 17-12-19 00:15
   
502은 7끼 혼밥하고

천안문에서 희희덕대다

찌질한 애들만 만나고 와도 물빨하던 것들이
장진동 17-12-19 00:25
   
502랑 똑같네 그럼 탄핵당하는거만 남은거에요? ㅋㅋㅋ
     
로적성해 17-12-19 00:52
   


진동이,,,  국밥집 앞서 고개 숙이고  모혀????
     
모니터회원 17-12-19 01:32
   
그때는 말도 못알아들어 사진도 못찍고 우왕좌왕해도 물고빨고 했었는데
지금은 잘해도 지랄하는 저 꼴이 어떻게 똑같아요?

님아 탄핵시키고 싶으면 일단 언론보고 박근혜때 처럼 용비어찬가좀 불러보라고 해봐요.
혹시 알아요? 너무 기분 업 되면 실수좀 해줄지...
지금처럼 물려고 사방에서 달려들면 나같아도 독기로 버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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