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단일팀 집착에 대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국민들의 대북인식이라면 변화와 변화를 거듭해 왔습니다.
과거처럼 쉬이 단일팀 덕에 감동하지도 않을 뿐더라 오히려 약자 희생이라는 프레임만 각인돼서 더더욱 국민들의 대북인식이 안좋아 질 뿐입니다.
게다가 북 입장에서 보면 평창은 이벤트의 장입니다.
어느 탈북자의 증언이 있었듯, 북은 평창을 이용하려는 것 뿐입니다. 탁구 단일팀 이후에도 수많은 도발과 핵실험을 감행한 그들에게 있어 평창은 국제고립을 탈피하기 위한 묘수이기가 쉽습니다.
그러기에 정부가 이벤트의 장으로 활용할 북에게 멍석을 깔아주더라도 공정성을 기하는게 좋은 것입니다.
이미 여자 아이스하키팀의 첫 상대인 스위스팀의 단일팀 관련에 대한 반발이 분출되는 상황에서 어차피 이벤트화 될 단일팀이라면 접어 버리는게 낫습니다.
그리고 문화예술단, 응원단에 신경을 써서 올림픽을 남북교류의 장으로 활용하는게 나을 거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