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본의 구 군국주의 세력 (현 자민당)
2. 미국 남부의 복음주의 (티파티)
이 두개가 한국의 자칭 우익의 사상적 뿌리입니다.
박정희 자체가 일본 군국주의 세력의 일부였고, 평소 일본 군복을 입고 군가를 부르는걸 즐겨했었죠.
뭐 당시 한국의 지배계급 상당수가 과거 일제시대에 부역했거나 그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였지만요.
그가 죽었을때 외국에서는 마지막 남은 일본 제국의 군인이 사망했다는 평가까지 나올 정도였습니다.
뉴라이트도 뒤에서 자금 지원해준것은 일본 우익 단체들이였고요.
당연히 그들의 사상적 영향력이 뿌리 깊게 남아 있습니다.
다른 한축은 바로 미국 남부의 복음주의 세력입니다. 한국 전쟁이 끝난후 이들이 한국에 들어오는데...
과거 친일 부역등의 원죄가 있는 사람들중 일부가 재빠르게 변신을 하죠.
또한 출세를 하려면 친미파가 되어야 했고, 사실 당시 미국의 리버럴 세력들은 한국에 아무 관심이 없었어요. 그러나 복음주의 세력들은 종교와 결부된것이라 전도 차원에서도 한국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죠.
한국의 몇몇 대형 교회 목사들은 그쪽에서 연수를 받았고..당연히 사상을 보면 그들과 정말 흡사할 정도로 비슷합니다.
한미일의 이러한 우익세력의 핵심 지지층은 아이러니하게도 저학력. 저소득 계층인데...
왜냐하면 이러한 우익세력은 경멸하는 대상을 정해놓기에..
나는 그래도 저 차별받는 집단에는 속하지 않았어라는 심리적 만족감을 그들에게 주기 때문입니다.
미국 티파티에게 그것은 이민자 집단(과거에는 흑인)이고 일본 우익들에게는 그것이 조선인(한국인 포함)이고..
제국주의의 경험이 없는 한국에서는 내부에서 찾아낸 호남 사람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