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칠인가 그 양반이 한말 때문인가

일단 진보=맑시즘은 아닙니다만? 어차피 나이먹으면 보수적으로 되는데 미리 젊어서부터 보수성향을 가질 필요는 없잖습니까?
 무엇보다 기성체계가 답답해보일 때에 보수성향으로가는건 좀 그렇지 않나요?(사고를 쳐도 젊어서 쳐야죠.)

답답해보이지 않으면 안되는건가요? 그리고 보수역시 답답하고 잘못된 부분은 개선하려든다는 점에선 그리;

내아들이 20대인데 보수적이다?
난 싫을듯;

젊다는 기준이 몇살입니까?
40먹고 좌파면 안되는것인가요? ㅋㅋㅋㅋㅋ

역으로생각하면 사십대. 오십대 분들이 진보 좌파라고 욕먹는 것도 무진장 웃기는 일이네요

누가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게 최근의 트랜드같이 변해 버린 듯해서....
물론 예전에도 그랬습니다만 최근에는 워낙이 정보의 공유가
빠르다보니 더욱 그런듯 합니다.
젊은 나이에 보수인것이 잘못됐다는말 자체가 잘못인것이죠.
전혀 잘못이 아닙니다.

먼저 보수의 사전적 의미도 찼아보시고 외국의 보수들도 공부해 보세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보수로 살아갈려면 어떤 가치로
살야야 하는가도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냥 매스컴등 정보에만 의존하여 새누리는 보수요
통민이나 통진은 진보라고 생각하시면 좀 답답하실수도 있습니다.
젊다고 하시니 보다 많은 정보와 사례들을 참고하여
본인이 생각하시는 보수의 가치를 찼아가는것도 재미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조금 나이든 보수가...^^

사실 우리나라는 정당마다 진보/ 보수 의 정책이 섞여있는듯해서 개인적으로 판단하기 힘든감은 있네요 ㅜㅡ 새누리지지자라고 젊은나이에 보수정당 지지한다고 한소리 들은적이 있어서 적어봅니다.

가치혼란의 동시대를 같이 사는 사람으로써 나이가 많고 적음을 떠나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나는 보수의 가치는 현재의 가치를 지켜서 발전시키는것이라고 보고
진보의 가치는 혁신을 통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것이라고 봐요.
그러다보니 젊을때 진보로써 내가 참여하여 만든 새로운가치는
시간이 지나서 다른 혁신을 통해 만들어지는 새로운가치의 입장에서 보면
보수일수 밖에는 없는것이고...
우리나라의 정당들은 모두 이 프레임 안에서 움직이는것이죠.

진보는 혁신을 통한 새로운 가치창출의 과정에서 보수보다는 시행착오를
아무래도 많이 격게 되므로 불안정하죠.
하지만 그게 없으면 고인물이 썩듯이 문제가 발생할수 밖에 없으므로
나는 여기서 진보의 가치를 찼습니다.
보수는 치열한 실험과 새로운가치를 창출해냄으로써 보수의 한계를 극복하고
발전의 길을 제시하는 진보를 인정하면서 현재의 가치에 접목하고 발전시켜
나가는것, 진보의 불안정을 감소시키며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 보수의 본연이라고 봅니다.
이 둘은 공존할때 비로소 진정한 가치가 있는겁니다.

달리 좌익 우익 하지않쵸.
새가 앞으로 날아갈때는 좌익과 우익을 동시에 펄럭여야 앞으로 더 높이 비행합니다.

먼저 보수의 사전적 의미도 찼아보시고 외국의 보수들도 공부해 보세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보수로 살아갈려면 어떤 가치로 살야야 하는가도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거 정말 추천합니다... 보수들 너무 공부를 안하죠... 그저 억지로 주장할뿐~
이왕 되는거 수구꼴통 보수가 되지마시고 진짜 보수가 되시길~

뭐 이미 수꼴소릴 진창 듣고있습니다. 새누리 지지자면 무조건 수꼴로 몰아가니까요

공부안하는건 진보측도 비슷해보이는데요.

군게중 비밀에 가면 저는 완전한 좌파.
자주국방네트워크가면 저는 완전한 우파. ㅎㅎㅎㅎ
웃기지 않나요? ㅎㅎㅎㅎㅎ
결국 좌우 라는 것은 생각하는 기준이 다른 것이겠지요.
진짜 보수, 진짜 진보......
기준이 무엇일까요?

시대마다 그기준이달라지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저는 국민의 세금을 걷는방법과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 좌우로 나누고 싶어요. (굳이 나눌필요는 없지만)

님과 같은 분이 계시기에 앞으로의 대한민국은 더욱더 희망적입니다!~

자신의 가치관을 마음대로 정립하고 남을 평가하려고 하니까 싸움나죠.. 진보 보수? 원래 경계가 애매합니다. 자신의 보수라고 자신을 진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보면 모순된 태도를 보이는데요 뭐..
개인적으로 게시판이던 오프라인이든 자기 자신이 보수, 진보라고 명확하게 말하는 사람들 보면 아무 생각 없는것 같아서 웃곤 하네요

호랭이님, 물론 님처럼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어떤 정책에 대해서는 진보적이 될 수도 있고 어떤 정책에 대해선 보수적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나 내가 지향하는 바가 보수다, 진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아무 생각이 없다고 이야기하시는 건 또 너무 성급한 일반화가 아닐까요. 저 역시 어떤 정치적 성향의 글을 쓸 때에는 보수라고 밝히고 글을 씁니다. 그것은 나의 입장이 옳다고 말하기 위해서 쓰는 게 아닙니다. 다만,, 나의 입장이 이러하기에 어떤 것을 선호할 수 있다는 걸 사전에 알고 글을 읽게 하는 것이지요. 불필요한 오해를 막기 위해서라이랄까요. 물론, 님이 말하시려는 의도가 어떤 것인지는 알겠습니다. 그러나 정치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가치관과 연계하여 성향을 밝히는 것이 생각없는 짓이라고 하신다면 정치적 무관심만이 현명한 거란 말이 됩니다. 정말 그런가요? 아니잖아요.
오히려 자신의 입장만이 옳다고 이야기하는 것이나, 어떤 정당이 무조건쩍으로 맞다는 식으로 진지하지 않게 정치적 입장을 견지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봐야죠...
님의 의도가 무엇인지는 잘 알고, 저도 공감하고 있지만 자칫 정치적 무관심이나 적당히 중간입장을 취하고 있는 걸 정당화시키는 것 같아 말씀드립니다. 그것도 올바른 건 아니지요.

좌빨들 입장에선 불만스러울수밖에요. 전교조 선생이 그렇게 세뇌교육 시켰는데도 세뇌가 덜됬다면 엄청 실망스럽죠.

보수적 성향을 지닌것이 나쁜겁니까? 돈수적이 나쁜거지. 말통하는 보수 적극 환영

잘못이라요!!! 다행인겁니다. 일찍 철이 들었으니

저도 나름 젊은 사람입니다.(20대 후반이면 젊은 거 맞죠?^^;)
저도 보수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만일 님이 무조건적으로 보수를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면 신경쓸 필요 없지 않을까요?
물론 님이 진보의 입장을 하고 있더라도 마찬가지고요.

저는 지금 우리 사회를 개혁하기보단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분명 우리 사회에는 문제점이 많이 있죠. 그러나 세계경제가 어려운 시점에 변화를 시도하는 건 다소 현명하지 않은 선택아닐까요.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 여건 상 외국의 경제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을텐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다음 대선에는 야당이 되어도 좋을 듯 싶습니다. 지금의 유럽발 경제위기에 어느 정도 우리나라가 내성을 키운 상황일테니까요. 그 때에는 정말 인물 중심으로 뽑아볼까 합니다..
지금처럼 뽑을 인물이 없으면 곤란하겠지만요..^^;
또한 모든 분야에서 보수가 정답이란 것은 아닙니다. 진보적인 판단이 더 알맞은 분야도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굳이 선택을 해야한다면 보수가 지금은 좀 더 낫다고 보기에 전 보수라고 이야기하는 겁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누가 옳고 그른 것이 아니죠.
다만, 내가 이 사회의 모습에 대해 보고, 판단한 것들을 가지고 나의 신념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해서 나온 결론이라면 무조건 나의 입장이 옳다고 이야기하진 않겠죠.

너무 열받아 하지 마시길..
세상에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그 중에 보수, 진보 상관없이 자기 중심적인 사람이 있을 뿐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