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曰
"지금 현재 안연구소가 구멍가게는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어쨌든 우리나라에서 거의 모든 소프트웨어 회사가 망할정도로 척박한데,
세계에서 가장 소프트웨어 산업하기 힘든 국간데,
지금 현재 살아남아있고, 누구의 도움도 안받고,
살아 남아있을뿐만 아니라 코스닥 상장 업체중에 상위 4%에 해당할정도로 큰 회사거든요 (이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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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 12년간 정부사업 721억 수주
매일경제 원문 기사전송 2012-10-02 17:40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설립한 안철수연구소와 그 자회사가 1998년부터 2011년까지 모두 721억원에 달하는 정부 연구개발사업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연구소 등은 그러나 이 같은 수주에도 불구하고 그 결과물에 대한 해당 정부기관 측 평가는 만족스럽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지식경제부 방송통신위원회 등이 김대중 정부 시절인 1998년부터 최근 2011년(2014년 완료사업 포함)까지 발주한 정부의 기술개발지원 과제 현황에 따르면 안철수연구소와 자회사 4개사 등은 이 기간에 정부기관에서 기술개발사업 16건을 단독 혹은 공동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정부 출연금과 각종 기금에서 지출됐으며 총 규모는 721억719만원이다.
안철수연구소가 수주한 16건 중 10건(62.5%)은 김대중 정부 시절에 집중됐으며,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주관한 대형 국책연구사업에도 안철수연구소가 빠지지 않고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 사업이 종료된 이후 관련 부처와 기관이 내린 평가에 따르면 안철수연구소 등은 썩 높은 점수를 획득하지 못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안철수연구소나 자회사가 주관기관으로 연구개발한 사업에서는 국내외 특허, 논문, 시제품 등 가시적인 기술 개발이나 지식재산권 획득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연구소 등은 또 정부 지원을 받아 개발한 기술과 소프트웨어로 수익을 창출해 정부에 납부한 기술료도 지난 15년간 14건, 42만1000원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10건은 기술액 납부액이 전무하거나 아예 폐업을 한 것으로 나타나 국민 세금으로 조성된 정부 개발비가 낭비됐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에 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이 주관한 사업에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했을 때는 다양한 성과를 내 대조를 이뤘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결과를 두고 '안철수연구소'라는 명성을 활용해 정부기금이나 출연금을 받았으나 막상 연구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http://news.nate.com/view/20121002n17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