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의 불투명 경영..재무상태 파악조차 안 된다"
홍영표 "글로벌GM, 한국에다가는 어떤 이익도 남기지 않겠다는 태도"
- 매출 원가 93%? 동종 업계와 비교해도 납득 안되는 수준
- 기술자문료에 로열티, 5% 이자까지..
아무리 수익 내도 한국GM 문 닫을 수밖에
- 한국GM 살리기에는 관심 없는 본사, 정부에 철수 협박 꼼수까지
- "산업은행, 17% 지분 가지고도 제대로 권한 행사도 못 해 왔다"
- 한국GM과 본사의 관계 정상화는 정부 지원의 전제
한국GM 군산공장 전경. (사진=군산시청 제공)
◆ 홍영표> 제가 사실은 미국에서 온 배리 앵글이라는 사장하고 지금 현재 한국GM의 카젬 사장을 함께 만났습니다. 그래서 도대체 앞으로 어떻게 할 생각이냐 그렇게 하면서 제가 만약에 지금 본사에 대한 부채 3조를 이대로 가져가서는, 더구나 5%의 이자율이라는 이 고금리로 그걸 주다 보면 여기서 아무리 해도 흑자가 날 수 없는 것 아니냐. 이 문제를 해소하지 않으면 어떻게 한국 정부가 신규로 어떤 대출을 해 주든 아니면 지원을 하든 그건 불가능하다 그 이야기를 했더니 아무튼 이 문제는 해소를 할 것처럼 이야기를 했습니다.
◆ 홍영표> 지금 3조 부채 문제는 GM이 책임을 지고 해결을 해야 됩니다. 그 이후에 이 회사를 다시 정상화시키기 위해서 신규로 투자를 대규모로 해야 되는데 그때 우리 산업은행이 지금 17% 지분이 있으니까 정말 그 계획이 실현 가능성이 있고 실천이 된다면 그 전제 하에서 우리 한국 정부가 좀 지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과 같이 이렇게 불투명한 글로벌 GM과 한국GM과의 관계가 이제는 해소되어야만 그것도 가장 중요한 전제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http://v.media.daum.net/v/20180214202101581
============ 기사전문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