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말리는데 굳이 트로이목마를 이삿짐에 주섬주섬 넣어가드니만 ㅋㅋㅋ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77&aid=0004182316
박주현, 이상돈, 장정숙 등 바른미래당 창당을 반대하는 비례대표 3인은 19일 "교섭단체 참여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국회법 제33조에 따라 교섭단체 등록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국회의장 제출 서류의 연서 ·날인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불참 이유에 대해 "우리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중도개혁적인 노선으로 합리적인 다당제의 기틀을 마련하라고 국민의당을 지지해 주고, 선택한 유권자의 뜻에 따라 국민의 대표가 된 것"이라며 "하지만, 국민의당은 이같은 유권자의 기대와 민의를 무시하고, 소속의원은 물론 당원과 지지자들의 의견한번 제대로 묻지도 않은 채 보수합당의 길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우리는 국민의당을 이어받은 정당은 민주평화당임을 선언하고, 국회의 각종 의안처리 결정과 활동을 민주평화당과 함께 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며 "이같은 취지와 뜻에 따라 오늘 바른미래당이 새롭게 추진하는 교섭단체 등록에 연서와 날인을 거부하기로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아울러 바른미래당은 정치적 노선과 철학이 확연히 다른 우리 비례대표 국회의원 3인을 더 이상 ‘볼모’ 삼지 말고, 조속히 정치적 해법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에 속해 있는 국민의당 출신 비례대표 3명이 19일 바른미래당의 국회 교섭단체 참여 거부를 공개 선언해 파장이 예상된다.
박주현·이상돈·장정숙 의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국민의당은 유권자의 기대와 민의를 무시하고 소속 의원은 물론 당원과 지지자들의 의견 한 번 제대로 묻지도 않은 채 보수 합당의 길을 선택했다"면서 "이에 우리는 국회법 제33조에 따라 교섭단체 등록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국회의장 제출 서류의 연서·날인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바른정당과의 합당 과정에서 반통합파에 합류할 의사를 밝혔던 이들은 '탈당 시 의원직 상실'을 규정한 국회법 때문에 바른미래당에 발이 묶여 있다. 이들은 바른미래당 창당 이전부터 국민의당 지도부에 자신들의 출당을 꾸준히 요구해왔다.
바른미래당 소속 의원은 현재 30명으로, 이들 3명을 제외하고도 원내교섭단체 구성 요건(20석 이상)은 충족시킬 수 있다.
다만 앞으로 이들에 동조하는 의원이 나올 경우 내부 균열이 생길 우려가 일각에서 제기돼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국회사무처는 소속 의원이 교섭단체 등록 거부 의사를 밝힌 경우 개별적으로 제외될 수 있는지 유권 해석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9&aid=0002449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