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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에서 천암함을 상대로 360 kg 의 TNT 가 터졌는데 물기둥이 과연 없을수 있을까요?
압력이란건 어느 방향으로라도 배출을 시켜야 하는게 자연현상 인데
천안함이 얼마나 두꺼운 철판이길래 TNT 360 kg 의 압력을 흡수할수 있을까요?
음... 합조단 보고서에서 그래프와 공식을 가져왔는데 이를 근거로
천안함 폭침시 폭발작양의 양 / 폭발수심을 통해
수표면에 아무런 장애물이 없을시 물기둥이 얼마나 솟아오르나 계산해보겠습니다
TNT 작약량 : 360 kg / 수심 : 7 m (합조단이 제시한 수치)
W = 360
W^(1/3) = 7.114
Y = 7
Y/W^(1/3) = 0.984
좌측 그래프에서 보이듯 D가 1.6 일시, H는 12~13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를 12로 가정해 계산 해보면
12 X W^(1/3) = 85,368 m 즉 약 85 m 의 물기둥이 생기며
이를 13 으로 가정해 계산 해보면
13 X W^(1/3) = 92,482 m 즉 약 92 m 의 물기둥이 생깁니다
물기둥의 직경도 계산해보죠
우측 그래프에서 제시한 Y/W^(1/3) 은 0.984 입니다
그래프에서 D가 0.984 일시 C.D는 약 3.7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그래프를 살짝 연장해보면 됩니다)
3.7 로 계산을 해보면
3.7 X W^(1/3) = 26,32 즉 약 26 m 의 직경이 됩니다
종합해보면 아무런 장애물 없는 수면을 조건에 두고
수심 7 m 에서 TNT 360 kg을 폭파 시키면
직경 26 m 의 물기둥이 85 m ~92 m 높이로 솟아 오른다는 겁니다
작약의 양 / 폭파위치 / 자연현상 / 목표물의 크기 및 강도 등등등 수 많은 조건들에 의해
압력의 배출크기와 배출방식은 틀려지겠지만
중요한건 위든 옆이든 압력배출은 왠만한 장애물이 아닌 이상 표시가 안날수는 없다는 겁니다
마침 천안함 관련 법원의 2016년 1월 판결내용에 대한 언론기사가 있어 첨부합니다
(판결문 가져올까 하다가 언론기사가 더 보기 쉬워 이걸로 대체합니다)
중략
법원은 합조단이 제시한 내용을 근거로
천안함 폭침시 물기둥은 발생할수 밖에 없다 판결을 내렸습니다
즉 물기둥이 없었다면 이는 폭침이 아닐수 있다는 상당한 근거가 되어
논란의 여지가 될수 있으므로
법원은 물기둥이 반드시 있었고 육지초병이 관측한 것도 섬광이 아니라 물기둥이 맞다 판결내린겁니다
그 밖에 천안함 관련 중요 의문점은 법원에서 이미 종결시켰습니다
천안함 관련 합조단 보고서에 여러 의문이 발생할수 밖에 없는 이유는
관련 선박공학과 해양과학 등
전문지식들의 이론들이 충돌하면서 발생되는 부분입니다
물론 당시 정부의 수습과 해명과정이 어설퍼 여러 음모를 만들어낼만한 건수들을 주었지만
합조단 보고서를 보면 원인을 밝히기 위해 많이 노력한 흔적들이 보입니다
하지만 의문점이 아직 남아있는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