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인간미가 없어서 입니다.
영화를 보면 악역인데도 왠지 마음이가고 그의 행동이 일순 이해가 가는 악역이 있는 반면에, 그냥 혐오스럽고 나가죽었으면 하는 악역이 있죠. 바로 그 캐릭터가 이해가능한 인간미가 있냐에 따라 다른겁니다. 근데 MB는 정말 이게 사람새끼인지 짐승새끼 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니 더 혐오감이 들죠.
자신을 위해 감옥까지가고 충성을 다 바친 수하를 모른체 하고 자신의 부속품으로만 여기니, 이제와 MB가 힘이 없으니 모두 앞다투어 배신을 하는 거겠죠. MB의 밴댕이 소갈딱지 같은 협소한 마인드는 수하로 하여금 뭐 떨어지는게 있으니 붙어있지만 그를 리더로서 따르는 건 아닌거죠. 보고 본받을만한 인품이라곤 눈을 씻고 찾아볼 수 없이 그져 욕망의 화신에 불과하니까요.
이런 쓰레기가 한때나마 우리나라의 대통령이였다는 부끄러움과 불쾌함에 국민들이 더 분노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는 거죠. 박근혜 또한 같습니다. 예의 그 흐리멍텅한 눈빛에 정신은 안드로메다로 날아갔는지 어떤지 모를 띨빵하고 멍한 표정, 도대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를 답답하고 부자연스러운 행동 등 일반적인 인간미가 없으니 평범한 인간인 국민들이 느끼기에 더 혐오감이 드는겁니다.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건 고맙지만 이제는 이런 인간미 없는 쓰레기들이 설치지 못하는 대한민국이 하루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