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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09 14:44
정봉주 입장 전문....(펌)
 글쓴이 : 문삼이
조회 : 861  

▼다음은 정 전 의원 입장 전문▼

2011. 12. 23. 저는 렉싱턴 호텔 룸을 간 사실이 없고, 렉싱턴 호텔 룸에서 A씨를 만난 사실도 없습니다. 따라서 렉싱턴 호텔 룸으로 A 씨를 불러서 성추행을 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

1. 저는 A씨를 위 기사와 같이 성추행한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

2. 저는 2011. 12. 23. 렉싱턴 호텔 룸에서 A씨를 만난 사실이 없습니다. 저는 이 날 A씨만이 아니라 그 어떤 사람과도 렉싱턴 호텔 룸에서 만난 일이 없습니다.

3. 위 기사에는 2011. 12. 23. 어느 시간대에 호텔 룸에서 저를 만났는지도 특정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아래 정리한 2011. 12. 23. 무렵 제 행적을 살펴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이 날 A씨를 렉싱턴 호텔 룸에서 만날 시간 자체가 없었습니다.

○ 제 사건에 관해 2011. 12. 22. 대법원의 확정판결이 있었습니다. 당일 검찰이 제게 1차 출두요구를 하였습니다.

○ 저는 2011. 12. 22. 밤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나는 꼼수다” 방송을 녹음하고 멤버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헤어졌습니다.

○ 검찰은 제게 2011. 12. 23. 오전 10시까지 출두하라는 내용의 2차 요구를 하면서, 수사관 5명을 제 자택으로 파견하였습니다. 이러한 긴박한 상황에 저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오전에 민변 사무실을 방문하여 변호사들과 회의를 하고,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 그런데 바로 이 날 어머니가 쓰러지셔서 하계동 소재 을지병원에 입원하셨습니다. 저는 오후에 민변에서 어머니가 입원해 계신 을지병원으로 바로 이동해 어머니를 뵈었습니다.

○ 이 무렵 검찰은 저에 대한 강제 구인을 계속 시도하고 있었는데, 결국 최종 출두 일자를 12. 26. 오후 1시로 확정하였습니다. 한편 이 사실은 제게 통지되기 전에 먼저 언론에 보도되었고, 저는 기자들의 전화를 받고 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 이후 저는 계속되는 강제 구인 등 검찰의 이례적인 태도에 분노하는 한편 두려운 마음도 있어 주로 “나는 꼼수다”멤버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들과 같이 카페에서 차를 마시고 있던 중 늦은 오후 명진스님이 찾아 와 손수 쓴 글 “탈옥하라 정봉주”와 책, 편지 및 염주를 주고 간 사실도 있습니다. 이후 저는 “나는 꼼수다”멤버들과 인근 고기집에서 저녁 식사를 하였습니다.

○ 사진 스튜디오를 운영하던 최00이 그 날을 전후해 저와 동행하였고, 제 사진을 수시로 촬영하였습니다.

○ 또한 저는 언제 강제 구인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 혼자서 누군가를 만나러 갈 여유가 없었고, 그럴만한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위와 같이 저는 2011. 12. 23. 여의도 렉싱턴 호텔 룸에서 A씨를 만난 사실이 없습니다.

4. 성추행 주장 이외에도 위 기사의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A씨는 신문 등에서 시민들에게 큰절을 하는 사진을 보고 시민들이 제가 이중적인 사람인지 모를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나 제가 시민들에게 큰 절을 한 것은 2011. 12. 22. 대법원 앞에서 형이 확정된 때였으므로, A씨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한 2011. 12. 23. 이전입니다. 따라서 A씨가 저를 이중적인 사람이라고 느끼게 되었다는 계기들은 실제 사실과 어긋나고, 시간상 앞뒤도 맞지 않습니다. 이러한 사정은 부수적인 것으로 사안의 본질은 아니겠지만, 기사의 신빙성을 의심케 하는 대목이라고 할 것입니다.

5. 마지막으로 입장표명이 늦어지게 된 경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이명박 저격수로서 BBK사건의 진실을 폭로했다는 이유로 얼마 전까지 피선거권이 10년간 박탈되어 정치활동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드디어 이명박의 범죄행위가 만천하에 드러나게 되어, 제게 다시 정치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지난 시간의 억울함을 딛고 서울시민들을 위해 일하겠다는 꿈을 선언하기 직전, 이번 기사가 보도된 것입니다. 이미 이명박 정권에 의한 정치적 음모에 시달려온 제 입장에서, 이번 보도는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 제 입장 표명이 늦어져,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송구스럽습니다. 이 보도로 인해 받은 충격이 어마어마해서 헤어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는 점 이해주시기 바랍니다.

6. 저는 미투 운동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이러한 입장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저는 이번 프레시안 기사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미투 운동에 부정적으로 작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미투 운동으로 인해 우리 사회에서 모든 종류의 성폭력이 완전히 사라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최선을 다해 이를 지원할 것입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국민과 지지자 여러분께 정말 송구스럽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마음가짐을 다잡고,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처신하겠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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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ulp21 18-03-09 14:47
   
프레시안에서 오늘 새로 나온 기사에는 날짜가 12월 24일로 바뀌었다는 것도 참 이상하죠. 이런 중요한 문제를 당사자인 기자가 착각을 해서 12월 23일로 기사를 썼다가, 24일로 바꾼다는 것은 기사의 신빙성에 엄청난 타격인데....크리스마스 이브라고 특정하면서 그 날짜를 23일로 착각한다는 것이 가능한지.
잔트가르 18-03-09 14:48
   
음~~이렇게 구체적으로 입장을 밝혔다면 그여기자도 확실한 증거를 내놓지 않으면 역으로 당할것 같은데
먼가 좀 구리냄새가 나기는 하네요
금연중 18-03-09 14:49
   
상대가 현직 여기자인 걸로 아는데, 과연?
쿠비즈 18-03-09 14:50
   
이 정봉주의 보도자료 나오자 프레시안은 날짜를 24일로 바꿨음. 그리고 또다른 익명의 증인과 도저히 증거로서 쓸 수 없는 이메일을 들고나옴, 거기에 장소까지도 호텔 룸에서 레스토랑으로 바꿈.

가장 중요한건 이 정봉주의 보도자료가 나온 이후에도 성추행이 벌어졌다는 시간을 절대 얘기안함. 날짜도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게 시간임. 그냥 날짜만 나오면 정봉주가 증명해야하는건 그 하루 전부에 대하여 해야함. 당연히 방대한 증인과 방대한 증거, 방대한 상황을 묘사해야하는데 시간이 오래되다보니 사실관계 확인이 불불분명한 시간대가 있을 수 밖에 없음. 시간대를 특정안한다는건 이러한 사실관계 확인이 불분명한 시간대를 성추행이 발생한 시간대로 우기려 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음.

일단 프레시안은 증거도 증거지만 도대체 그 성추행이 24일 몇시경에 벌어졌는지를 특정해야함.
탈곡마귀 18-03-09 14:50
   
프레시안 이라는 신문사 자체가 신뢰성이 극히 떨어지기는 합니다.
거의 진보 쪽의 데일리 계열이라고 보면 되거든요.
금연중 18-03-09 14:57
   
성추행을 안했다치면, 저 여기자는 왜 저러지?
     
늑대의여유 18-03-09 15:01
   
국민당 가짜 카톡과 같은 것이 아닐까요?
설마 이것이 음해로 탄로났는데, 만약 민주당측 인원의 사주로 인한 음해라면 이건 더 심각할 수 있습니다.
지금 박수현 건 처럼 말이죠...
     
쿠비즈 18-03-09 15:18
   
현재 성추행을 당했다는 A씨를 비롯하여 정봉주의 보도자료 이후에 나온 날짜를 바꾼 이상한 기사속에 등장하는 추가 증인(말은 증인이지만 내용은 전부 A씨의 지인이며 A씨로부터 들었다라는 증언같지도 않은 증언)도 전부가 익명입니다. 정봉주를 제외하고 전부가 익명이라는 거지요. 언제부터 미투가 익명으로 하는 것이었으며, 상대방의 보도자료에 맞추어 장소와 날짜를 바꾸나요? 거기에 절대 시간대를 특정하지 않습니다. 의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ultrakiki 18-03-09 14:57
   
프레시안 그거 언론도 아니잖아요.

변희재 찌라시 같은건데...

벌써 날짜 수정했다면 언론빙자 찌라시 빼박인듯...
탄돌이 18-03-09 14:58
   
날짜를 바꾼 건 치명적이다.  아예 가짜로 보입니다.
악의공둘리 18-03-09 15:00
   
이게 바로 김어준이 예언했던 그런 케이스인가
DarkNess 18-03-09 15:06
   
내가 이럴줄 알았죠 ^^
krell 18-03-09 15:08
   
저 기자 제대로 조사해서 배후가 누군지 목적이 무엇인지 밝혀야합니다.
만셀 18-03-09 15:18
   
정봉주 전 의원 주변에 누가 있는지를 알게 되면 왜 이런식의 기사가 나오는지 얼추 예상할 수 있죠.
현재 이명박근혜와 삼성을 최전방에서 공격하고 있는 남꼼수 멤버인 김어준, 주진우, 김용민에게 치명타를 날릴 수 있는 구실이 생기고, 정봉주 전 의원를 사면해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을 기대할 수 있거든요.
qufaud 18-03-09 15:52
   
내일모레 감옥갈 상황이고
정권에 찍혀 감시망이 겹겹
감옥 간다고 격려차 사람들이 겹겹
그리고 어머니 쓰러진 와중에 성추행이라니
나같으면 그런 미친짓 하라고 억만금 줘도 못할 것 같더라니
KYUS 18-03-09 15:58
   
봉주씨 도리어 띄워주게 생겼음.
내가 알기로 정봉주나 정청례 같은 사람은 겉으로는 가볍고 실속 없는 사람처럼 나대는거 같지만, 상당히 진중한 사람들임.
너울쟁이 18-03-09 17:03
   
참 사람들 여전히 음모론으로 믿고있군요.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는 음모라면 저사람 성격에 가만있었을까요. 나꼼수 할때 그렇게 당당했는데 바로 기자회견하고 여기자 고소했겠죠. 암튼 시간지나면서 밝혀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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