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에게 던진 밑밥 : $$$
- 에너지(LNG/PNG) 협력, 자원개발, 북극항로, 극동지역 인프라 개발
문대통령의 남북간 긴장 완화 노력에 대해, 푸틴이 고분고분해 왔음.
2017.09.06
문재인·푸틴 정상회담
문재인, 극동지역 개발지원 20억불 융자플랫폼 신설,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출범 극동개발 협력
푸틴, 남·북·러 3자 내각 프로젝트 가능, 한국이 러시아의 인프라 사업 참여 가능
"두 정상은 극동개발을 포함해 양국 협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대폭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를 출범시킴으로써 극동 개발을 이끌어 나갈 국가적 시스템을 갖췄다"면서 "동북아 및 유라시아 지역 협력을 전담하기 위한 이 위원회는 앞으로 러시아 극동연방관구, 또 극동개발부와 협력해 보다 체계적·효율적으로 극동개발 협력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년에 출범하는 '한·러 지방협력포럼'은 통해 한국과 극동지역 지자체 간의 교류협력을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역 경제단체와 중소상공인, 지방대학 같은 협력채널을 구축하게 되면 인적교류와 실질협력도 대폭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또 "나와 푸틴 대통령은 극동지역 내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협력이 더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금융지원과 투자 컨설팅 기능도 강화하기로 했다"며 "특히 극동지역 개발 프로젝트 지원에 초점을 맞춘 20억불 규모의 융자플랫폼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두 정상은 한국과 유라시아 경제연합 간 FTA가 한-러 양국은 물론 한국과 유라시아 국가 간의 협력을 촉진시킬 것이라는 기대 속에 공동실무 작업반을 설치해 FTA문제를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며 "러시아 극동 지역의 풍부한 에너지 자원과 한국의 자본 선진 기술이 결합할 경우, 이 지역이 한-러 양국의 공동번영을 위한 기회의 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푸틴 대통령은 "앞으로 유망한 많은 협력 사업들에 대해서 양국은 협력 사업들을 펼칠 것"이라며 "유라시아 경제연합과 한국은 앞으로 자유무역지대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에너지 분야에서도 건설적인 협력이 이뤄지는 것에 대해서 만족감을 표한다"며 LNG(액화천연가스) 도입에 관해서도 건설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그리고 앞으로 유조선 15척은 한국에서 건조될 같다"고도 했다.
북한이 참여하는 남·북·러 경제협력에 대한 구상도 언급했다. 푸틴 대통령은 "북한과의 협력을 확대하면서 한국과 러시아, 북한 간에는 3자 내각 프로젝트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러한 프로젝트를 통해 경제의 협력 강화뿐만 아니라 한반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한국은 러시아에서 이뤄지고 있는 인프라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가 있을 것"이라며 "공동으로 여러가지 인프라 사업을 추진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2018.01.24
송영길 북방위 위원장 등, 에너지 협력차 러시아 방문
북방경제위원회(약속대로 진짜 만들어 추진함)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러 경제협력 사업의 중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9-브릿지’ 전략 가운데 전력, 가스, 북극항로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데 있다”고 방문 목적을 밝혔다.
러시아를 방문, 투르트네프 부총리, 갈루쉬카 극동개발부 장관 등을 차례로 만나, 한.러 ‘9-브릿지’ 사업 등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협의한다. 그리고 29일 러시아 정부가 지난해 12월부터 생산에 들어간 북극지역 야말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현장을 둘러본다.
북방위 관계자는 “이번에 방문하는 유럽 전력망 연계사업 현장과 야말 LNG 생산 시설을 꼼꼼히 살펴서 우리나라가 추진 중인 협력 사업에 참고할 게획”이라고 말했다.
송영길 위원장과 박정, 정재호 특별고문, 유동수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 김효선, 항진회 민간위원, 한전, 현대ENG, 대우조선해양, 대우건설, 가스공사 등 기업 관계자들이 현지를 방문 중이다.
2018.02.20
문 대통령, 러시아 출신 선수단 대표 접견 - 올림픽 빛내줘 감사
문 대통령, 푸틴 초청 수락 - 월드컵 때 러시아 방문 (6.14 ~ 7.15)
2018.03.05
'한·러 협의회' 출범…'9-브릿지' 사업 협의채널 가동
송영길 북방위원장·러' 부총리 공동성명…협의회 정례화 등 합의
러시아측 대표는 무려 부총리 !
신(新)북방 정책의 중심인 9-브릿지(Bridge) 사업을 러시아와 본격적으로 추진할 협력채널이 마련됐다.
북방경제협력위원회는 5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9-브릿지 협력을 위한 협의채널인 제1차 한·러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9-브릿지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9월 동방경제포럼에서 제안한 조선, 항만, 북극 항로, 가스, 철도, 전력, 일자리, 농업, 수산 등 9개 분야의 한·러 협력사업이다.
북방위는 러시아 측과 공동성명서와 양해각서를 통해 9-브릿지 협력사업 지원, 협력사업 점검과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분과회의 운영, 한·러 협의회 정례화(매년 2회) 등을 합의했다.
또 양국 기업과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가스·에너지·조선·보건 분야 분과협의회를 개최해 한국 기업의 극동지역 진출과 상호 투자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제2차 한·러 협의회는 올해 하반기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와 더불어 코트라(KOTRA)와 러시아 극동투자수출청은 제2차 한국 투자자의 날을 공동 개최했다.
포스코대우, 세원마르스, 기드온 글로벌, KCC, 계룡건설, 현대ENG 등 한국 기업 대표들이 유리 트루트녜프 러시아 부총리를 만나 사업 어려움을 설명하고 러시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행사에 우리나라에서는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장, 우윤근 주러 한국대사, 국내 22개 기업 대표단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러시아 측에서는 트루트녜프 부총리, 알렉산드르 갈루슈카 극동개발부장관 등 정부 부처 관계자와 기업 대표단이 맞은편에 앉았다.
송 위원장은 "9-브릿지 분야는 물론 보건·의료, 정보통신기술(ICT), 환경 등 경제협력 잠재력이 풍부한 새로운 분야에서도 우리 기업의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8.6.14 ~ 2018.7.15 사이
문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에서 나올 결과가 과연 어떤 것일지?
정말로 북한을 지나 우리나라로 오는 러시아발 가스관 건설에 대한 실질적인 얘기가 오고 갈 것인지 ..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