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80415202134399?f=m&from=mtop
(세월호 참사 이후) 가장 중요한 임무는 세월호를 상징하는 노란 리본이 청와대에 가까이 가지 못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불심검문이 수시로 이뤄졌습니다.
"'특히 세월호 리본 달고 있는 사람들, 철저하게 감시해라, 검문검색해라' 차량이든 대인이든 무차별적으로 했던 것 같아요."
법으로 보장된 1인 시위도 세월호와 관련되면 막았습니다.
"세월호 관련 비판하면… 피켓 들고 있다고 하면 무궁화 광장 쪽으로 진입을 못하게 막았어요. 화장실 갈 때 경호상 위험요인이 된다고 하면서 치사하게 (피켓을) 다른 데로 치우거나…"
유가족들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밝혀달라며 청와대 민원실에 서류를 내려 했지만 번번이 코앞에서 제지당했습니다.
기가 막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