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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30 20:47
김어준 "'도보다리 산책'은 탁현민 기획, 한가지 아쉬운 점은"
 글쓴이 : 째이스
조회 : 945  

김어준 "'도보다리 산책'은 탁현민 기획, 한가지 아쉬운 점은"

배재성 입력 2018.04.30. 13:24 수정 2018.04.30. 19:21 

27일 남북정상회담에서 세계 언론의 이목을 끌었던 장면 중 하나가 ‘도보다리 산책’이었다. 이와 함께 '이 산책을 아이디어로 낸 사람이 누구냐'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문재인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도보다리 위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30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어준은 “도보다리 산책 기획자를 알아보니 탁현민이더라. 안 지 오래 됐는데 여태 단 한 번도 칭찬을 안 해봤다. 이건 높은 칭찬을 했다”고 말했다.

김어준은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벤치에 잠깐 앉아 일어날 지 계속 이야기를 할 지는 결정된 게 없었다”며 “전체가 다 연출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다만 아쉬웠던 건 김 위원장의 (앉아있는) 자세를 보면 양다리를 벌리고 있지 않냐”라면서 “같이 배 나온 사람으로서(말하는데) 벤치가 더 깊었어야 한다. 벤치가 좁으면 배가 접혀서 숨쉬기가 쉽지 않다. ‘넌 배 나온 사람들의 비애를 몰라’”라며 농담을 했다.

27일 열린 남북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배석자 없이 판문점 내 도보다리를 산책 후 벤치에 앉아 30분 넘게 대화를 나눴다. 당초 짧은 담소 시간으로 예상됐지만, 두 정상이 그곳에서 사실상의 독대 형식의 정상회담을 이어가 ‘도보다리 산책’은 이번 정상회담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도보다리 단독 벤치회담’은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국방부, 유엔사령부가 협의해 만들어낸 작품이다. 청와대 의전비서관실이 도보다리 산책 아이디어를 냈고, 국방부가 유엔사와 협의해 세기의 장면이 현실화되도록 했다.

청와대 실무진은 지난달 정상회담 사전답사 과정에서 도보다리를 발견했다. 이 도보다리에서 10m 떨어진 지점에 다 쓰러져가는 표지석을 발견했다. 이는 1953년 정전협정에 따라 그은 군사분계선 표식 중 하나였다.

다만 다리는 두 정상이 함께 걷기 어려울 정도로 좁고 낡았다. 이에 도보다리에서 표지석이 있는 곳까지 T자로 곁가지 다리를 만들어 테이블을 놓는 방안이 제시됐다.

하지만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내의 구조물 변경, 특히 정전협정의 표지석에 손을 대는 것에는 유엔사의 협조가 절실했다. 국방부 대북정책관실은 유엔사 참모장실과 협의에 들어갔다.

유엔사는 의외로 협조적인 태도를 보여줬다. 국방부 관계자는 “빈센트 브룩스 유엔사령관은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의 사전 만남에서 한국전쟁을 끝내고 평화체제를 만드는 데 할 수 있는 협력을 다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낡은 군사분계선 표지석을 걷어낸 자리에 두 정상이 앉아서 담소를 나눈다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논의할 자리로 적격이 아닐까 생각했다”면서 “정상회담 후 100년이 지난 미래에도 사람들이 찾아왔을 때 기념물이 하나 있어야 하는데, 이 장소가 그런 곳이 될 수 있기를 바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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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총수의 디테일은 항상 살아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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