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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15 08:28
아래 누가 호출하니 대충 답변하자면...
 글쓴이 : 유수8
조회 : 520  

손가혁에 대한 질문을 한듯한데...

갠적으로 바라보는 손가혁은 이럼..

한 단체의 정당성, 또는 그 설립목적의 취지가 어디에 근간하고 있느냐임.
예를 들자면 대한민국 정치의 근본적인 혁신과 사회의 쌓인 적폐들을 일소하기 위하여 다른 어떤 공인보다 더 강한 결단과 의지를 가지고 시정에서 그 역량을 확인시켜준 이재명씨를 지지함이 목적이다.

이러면 간단한거임.

자 .. 그런데 목적은 누구에게나 그 선의가 느껴지나 그 과정이 합리적이며 만인에게 납득가능한 행동을 보였느냐는 또 다른 문제임.

목적은 이해하나 과정이 만인에게 의구심을 일으키면 이미 거기에서 그 노선에 대한 신뢰성은 떨어지며 그럼 왜 .... 라는 의문이 더 생기게 됨.

현재 내가 바라보는 손가혁은 이럼.

앞전 드루킹 사건으로 지금 특검이 열리게 되었는데.
막말로 드루킹의 경공모와 손가혁의 차이가 무엇이겠슴?

좀 더 확대해볼까요?
노사모를 비롯한 기타 모든 정치인들이 개별적으로 지닌 팬클럽들중에 과연 순수하게 무엇을 바람이 없이 단체를 결성하여 행하는 단체가 몇이나 될까?

난 근본적으로 모든 단체의 상위 리더들은 혹여라도 순수함이 있었다쳐도 결국은 변질이 된다는 부정적인 시야를 가지고 있슴.

이번 문통의 가신들중 삼철이 선거 끝나자 한발 물러서는 케이스는 참으로 드문 예이고.


선거철 캠프의 인사들이 왜 뜀?
다 저마다의 사연이 있고 뜻이 있겠지만 상당수는 그로인한 거시기를 바라는것이디.

문통의 캠프에 어떤 넘들이 판치고 거시기 했는지는 몰것지만 ..
아주 유명한 넘이 하나 캠프에 들어와서 활약한게 보이네.

미키루크라고..
드루킹이라는 애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정치쪽에서 그 조직관리 및 거시기의 능력을 보여주는지라.
그의 과거전력을 무시하고 문통 캠프에서 공을 들여 섭외했다는 구글 검색이 나오는구먼.

대략 보자니 미키의 레벨이 MB때의 선거를 진두지휘했던 당선의 일등공신 이태규와 맞먹는 레벨인듯 하네.

미키 이번에 낙하산 좋은 자리에 내려갔나보네.

[단독] 노사모 핵심 ‘미키루크’ 이상호, 연봉 2억7천?… ‘낙하산’ 논란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007773


내가 노사모고 뭐고.... 문통한테 먼 지지단체가 있는지 몰것지만 실제적으로 선의에 의한 지지자들을 제외하면 그 핵심 멤버들에 대해 상당히 고깝게 보는게 나의 습관임.

큰 뜻을 이루기 위해 그 조직을 결성하는것은 필연적인것이라 부정하지 않음.
단... 그 조직이 설립의 취지에 맞는 목적에 부합하는 행동을 했는냐가 문제임.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정도를 벗어나게 되면 이미 그 설립취지는 빛을 잃은거임.


손가혁의 태생에 대한것은 머라할게 아닌데..
그 순수성이 과연 지켜지고 있느냐는 또다른 문제.

손가혁을 설립하고 전반적인 리딩을 하는 소수를 제외한 나머지는 다들 이재명에 대한 순수한 기대감에 따른 지지와 더불어 활동을 하는것일거임.

솔까 손가혁의 상위 5%를 제외한 95%는 대다수가 내가 문통 지지하는것과 차이가 없는 같은 순수성의 지지자들일거임.

무엇을 바람없이 순수하게 이재명 시장에 대한 믿음으로 지지를 하는 95%를 욕먹게 하는게 바로 상위 5%.
그들의 불순한 목적이 대표적으로 드러난것이 경선 당시 이재명씨가 탈락하자 마자 벌어졌던 상황.
그 동영상에 나와 있듯이 ... 욕은 어느정도 그럴수 있다고하는데 거기서 안철수가 왜 튀어나와?
왜 당을 깨고 나간넘을 외치며 경선불복하는거지?

즉.. 순수한 민주당의 지지자가 아니며, 또한 순수한 이재명의 지지자가 아니라는 말이지.

이재명씨를 욕먹게 만든 대표적인 사건이자 앞으로 이재명씨의 모든 행보에 반듯이 걸림돌이 될 대표적 오점으로 남는것이디.

여기 가생 게시판의 대다수 이재명을 지지하는 유저들의 순수성을 난 의심하지 않음.
그분들은 자신들이 생각하는 정의라는 개념에서 가장 자신들의 이상을 충족시켜줄 대상으로 이재명을 선호하고 그를 신뢰하며 지지하는것이라는..

막말로 내가 문재인을 지지하는거나 먼 차이가 있을까?

손가혁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손가혁을 이끄는 5% 정도의 핵심 멤버들이 그 노선을 투명하게... 그리고 정도를 걷도록 이끌었다면 오히려 차기가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의 정도를 세우는 정치단체로서의 신뢰를 가지고 현재 민주당의 의원들 하는 꼴통짓들에게 실망한 민주지지자들의 상당수를 중장기적으로 얻었을거임.

그러나 현실은.. 경선불복을 외치며 당내 경선장에서 엄한 넘을 외친다는 것에서 드러나듯이 정치노선의 신념이 의심을 받는 행위를 했다는것.

써켜니를 비롯한 찰랑둥이들이 안선생 유선생 지지하고 묵묵히 활동하는게 무슨 잘못인가?
개노답 형제들이 난장판 피우는게 무슨 잘못인가?

다들 저마다의 신념과 목적을 가지고 각자에게 맞는 활동을 한다고 봄.

여 인터넷 구석탱이에 있는 가생이 정게가 뭘 그리 대단하다고 여기서 거품물고 거시기 할까?
영향력이라고는 쥐뿔도 없는 구석탱이인데..
조회수도 미미해서 맨 그넘이 그넘끼리 부딫치며 낄낄대고 치고 받는 허접한 정게인데..

솔까 가생 정게에 정치에 한발 걸친 누가 있나?
맨 평범한 일반인들이 저마다 자기가 아는 수준에서 이넘 물고 저넘 뜯고 하며 그냥 즐기는 판인데.

넘들이 알면 무슨 가생 정게가 대한민국 정치의 모든걸 주무르는 비범한 사람들의 거시기 논증하는 토론장인줄 알것네..

정치에 대해서는 쥐뿔도 몰라서 맨날 구글링하며 대충 치고 받는 수준의 내가 설치는 곳인데 멀 그리 심각하게들 열을 거시기 하는지 ...


흐음~

먼가 시작과 끝이 애매한 글이 되어 버렸는데..
내가 원래 좀 두서가 없고... 정줄이 오락가락 하니 ...;;
그냥 주절거렸다 생각하시길..  __)/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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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8 18-05-15 08:34
   
암튼... 난 저넘 잘한다 싶으면 지지하고 찬양질 하다... 꼴통짓 한다 싶으면 손절하고 존니 욕하는게 나임.

신의를 중시하는 내게 추미애가 과거 탄핵때 했던 행동은 도저히 용서받지 못할 쓰레기 였지만 문정부 들어서 초기 당을 쥐고 문통에게 힘을 실어주기에 과거를 일단 잊고서 존나 추미애 실드치고 있었던거 다 아실거임.

근데 지금은 추미애 역시 변하지 않고 그 본성 ... 권력의 헤게모니에 함몰되는듯 해서 다시 씹을라 중비중.
유수8 18-05-15 08:39
   
과거가 어찌되었던 한마음 바꾸어서 정도를 걷고자 한다면 과거가 비록 발목을 잡겠지만 그거이 자신이 행한일에 따른 업이니 마땅히 피하지 말고 받아들여야 함이 당연한것.

다만 과거가 어찌 되었던 내 앞으로의 바른길을 걸음에 의지가 있음을 지금 .. 그리고 내일 소신있게 정도정치를 걸어간다면 언제까지 과거가 발목을 잡겠나?

의구심 갖던 지지자들도 이제 하나둘씩 의혹을 거두고 오히려 더 강한 믿음을 가진 지지자들이 될수 있는데.
싸우려하지 말고 오히려 대범하게 포용하고 이끌어 가길 바라는데... 그게 아닌지라 참 ... 안타까울뿐임.
리루 18-05-15 08:44
   
울타리 치고 모여 꼬여드는 것에 대한 시각은 저와 거의 같으시군요. ㅎㅎ
flowerday 18-05-15 09:25
   
이런들 어떠하리 저러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어지들 어떠하리 우리도 이 같이 얽여서 백 년까지 누리리라.
개개미 18-05-15 09:55
   
더 나아가서 전 여야를 떠나서, 대통령의 친인척.. 특히 와이프와, 아들내미, 형제에 대해서는 지극히 증오하는 편입니다.
견물생심이라고, 가까운곳에 본인의 이권을 챙기기 좋은 포지션이라는 착각하에, 대통령의 이름을 빌려 온갖 부정부패를 저지르고 그 피해는 대통령에게 고스란히 전가시켜 버리죠..

이게 가족이란 이름으로.. 단순하게 정으로 허용되어야 하는가를 따지기 시작하면, 대통령제에 대한 존재의의자체도 없어져 버리죠.

김대중의 와이프가 여성부설립에 끼친 해악과, 노무현 와이프의 빌미제공. 게다가, 자식들..
박정희부터 시작되는 자칭 보수들 대통령이란것들은 하나같이 사족을 멸족시켜버려야할 것들이라 차지하고서라도, 진보 역시 대통령 친인척의 비리는 민주주의 근간을 훼손하는 파렴치하고, 쓰레기 같은 짓거리죠.

게다가 선거캠프에 몰려든 것들 대부분의 본인의 이익을 위해서이지, 민주주의를 위해서가 아닙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손가혁.. 이건 진짜 이재명의 아킬레스건이라고 봅니다.
이재명에게 어떠한 이득도 주지 않는 오히려, 이재명 까기의 빌미를 제공한 이재명 지지를 표방한 안티무리들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저 역시 손가혁으로 활동했던 쓰레기들은 거시기 잡고 반성좀 하라고 하고 싶네요..



근데 유독 이재명 사건과 관련해서, 한쪽의 주장만을 가지고 이재명 몰아붙이기를 하는거 보면 어이가 없더군요..
     
유수8 18-05-15 10:07
   
공감합니다... 아직도 구세대적 친인척의 비리가 남아있죠.
넘들은 김영삼 욕할지라도 전 그 공과는 분명하게 업적을 세웠다고 봄.
금융실명제와 하나회건을 비롯한 다양한 업적은 누구도 쉽게 할 수 없는일을 했다는것.
삼당합당의 뻘짓이 자신의 업적을 까먹긴 했지만.
사실 IMF도 영삼이가 불러오긴 했지만 근원적인건 대한민국 적폐가 쌓였던것이 터져나온것일뿐.

암튼 그런 김영삼을 죽인게 황태자 현철이..
김대중 선생님을 욕되게 했던 홍걸 삼형제..

기타 이루 말할수 없는 친인척들이 관련됨으로 인해 결국 정치혐오를 불러일으킴.

그래서 문통이 동생을 땅에 내려오지 말라고 하며 선을 그은것이 참 대단하다고 봄.

미국도 트럼프 딸 이방카가 설쳐대는 판인데 우리에게 모든걸 기대할 순 없겠지만..

암튼 손가혁이 순수한 모습이었다면 이런 역풍즈음은 일도 아닐것이고.
순수하게 이재명씨를 지지하는 지지자들이 혈압 올리며 싸울일도 없었건만.
결국 욕먹을일 없는 순수한 지지자들이 엄하게 이재명씨 지지한다는 하나로 덤테기 써서 욕먹는 현실임.
          
도이애비 18-05-15 10:30
   
난 삼당합당을 뻘짓이라 생각치 않음. 나도 김영삼 지지자 였슴. 그 당시 선거 구도 보면 삼당 합당을 하지 않았으면 노태우 후계자가 될 그림이었슴. 김대중도 포기 안 할 것이고 김영삼 역시 그러 할 것인 게 뻔한 상황에서 호랑이 잡으로 호랑이 굴에 들어 간다 논리가 이상하게 들리지 않았슴. 결국 호랑이 잡아 처 넣은 결과를 낳았고. 노무현 대통령도 김영삼 비난 나오면 쉴드 처 주신 것 같은 데 내 기억으론.
예나지금 18-05-15 19:58
   
성실하고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유수8님의 글을 읽으니 제가 유수님께 사과해야 할 일이 많아졌습니다. 먼저 저는 유수8님이 손가혁 지도부가 아닌 순수한 지지자를 비난하는 줄 오해했습니다. 또 저는 유수8님의 부분적인 글을가지고 전체 견해를 판단하는 오류를 저질렀습니다. 그 점에 대해서 저의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드립니다.

또 유수8님의 글을 읽으면서 제가 문재인에게투표하지 않고 심상정에게투표한 것도 잘못이라는 것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재명 후보가 승복하는 것과 지지자들이 숭복하는 것은 다르다고 편리하게 생각했으나, 그것은 경선불복이었습니다.  만일 이재명이 최종후보가 되었다면 손가혁은 친문들이 이재명에게 투표하기를 바랐을 것이므로 문재인이 후보가 된 마당에 문재인에게 투표하지 않는 것은 적어도 도덕적으로 옳지 않은 행위였습니다. 저는 문재인에게 투표하지 않은 저의 행위에 대해 문재인후보와 모든 친문들에게 뒤늦게나마 사과를 드립니다.

저는 평범한 시민이고  정치에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군사 독재정권아래에서 젊은 시절을보내다보니 동시대인들처럼 정치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없었고 그래서 작은 관심이 있는 정도입니다  그러나 저는 정치를 심각하고 무겁게 받아 들이는 편입니다. 잘못된 정치가 심각한 해악을 끼친다는 것을 경험한 적도 있고, 특히 정치가 잘못되면 우리사회에서 가장 약한 사람들이 가장 먼저 고통받는다는 점을 항상 우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월호사건이 바로 그 경우입니다. 세월호 사건은 잘못된 정치의 산물입니다.  정치인들이 책임을 다하는 사회에서는 결코 일어날 수없는 사건입니다. 세월호 사건은 겉으로 드러났지만,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사건은 또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없는 일입니다. 서민정치와 함께 저는 친일파문제도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적폐의 뿌리인 친일파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참다운 적폐청산이 가능할 까 의구심을 갖고 있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사회의 약자라고 할 수있는 서민들을 위한 정치를 펴는 정치인과 적폐청산을 위해 노력하는 정치인을가장 선호합니다. 현재로써는 그 정치인이 이재명이지만 문대통령이 이 일에 열심히 노력하시면 언제라도 적극적으로 지지할 것입니다.

제가 간략하게나마 저의 정치 성향을 밝혔지만 아마도 유수8님과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제는 없어진 손가혁과 친문이 별로 다르지 않은 것럼 말입니다. 앞으로도 유수8님과 견해가 같은 부분은 즐거워 할 것이고,  견해가 다른 부분은 존중할 것입니다. 유수8님으로부터 많이 배웠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유수8 18-05-15 23:54
   
굳이 저에게 사과 안하셔도 되는데.. ^^;

예나님과 아마 저의 연배가 비슷할겁니다.
박정희 유신시절과 군사정부 시절을 겪은 비슷한 경험을 했을듯 한데.
아마도 그래서 더욱 이 사회에 모든 만악의 근원인....쌓이고 쌓인 친일적폐에 대한 강한 응징과 일소를 원하는 마음이기에 우리가 같은 마음으로 원하는 지도자상이 바로 이재명씨와 같은 칼을 휘두를 수 있을듯한 분을 원했던것이었을겁니다.

지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저 역시 이재명을 선호해서 그 당시까지 정게에서 어글들과 밤새도록 치고 받으며 지냈던 시간들...
그러나 경선 당시의 네거티브에 실망해서 지지철회했지만..

경선 끝나고 이재명씨의 사과에 조금 안도했지요.
그가 오늘만 보는것이 아닌 차기의 대권의 가능성이 있기에 실패에서 더욱 값진 교훈을 얻고 큰 인물이 되길 바랬기에.

다만 결과는 일년이 지난 현재도 수많은 의혹에 난장판이 되어 가는지라 그게 솔까 가슴이 아픈거죠.

이게 그 사람의 한계인가 하고..

서로 지지하는 사람이 다르고 길이 다르다 쳐도 결국은 한마음일겁니다.
더 나은 대한민국... 번영의 대한민국에 대한 진실된 바램...

누구를 찍고 안찍고는 사과할 일이 아닙니다.
저마다 자신만의 신념과 소신으로 누군가에 대한 기대를 걸고 최선을 다해 지지했다는것인지라.

다만 그 지지했던자가 우리의 바램을 무너뜨리기에 욕을 먹어야 할 대상은 우리가 아니라 우리의 진정성을 배신한 그 정치인들이지요.

앞으로도 정게에서 서로의 더 나은 견해를 주고 받으며 각자가 더 현명한 정치를 볼 수 있게 대화를 주고 받았으면 좋겠네요.
          
예나지금 18-05-16 18:20
   
예 유수8님과 저는 연배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제가 사과해야 할 일이 있으면 당연히 사과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유수님께서 너그럽게 이해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유수님의 글을 읽기 전 까지는 저를 포함하는 손가혁의 독선적인 자세에 대해서 미처 깨닫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아마 누가 벌써 지적을 했어도 귓등으로 흘려 들었는지도 모릅니다.  저는 유수님의 글을 읽으면서 저의 부족한 부분과  손가혁이 왜 욕을 먹는지 비로소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심하게 어리석습니다.ㅠ

손가혁은 내로남불했던 것입니다. 잠깐 언급했던 것처럼 만일 이재명이 최종후보가 되었다면 손가혁은 친문이  이재명에게 투표해 주기를 기대했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친문도 문재인이 최종 후보가 되었으므로 손가혁이 문재인에게 투표해 주기를 기대했을 것입니다. 손가혁은 이 친문의 기대를 깨뜨리고 안철수를 외쳐댔으니 친문이 손가혁에게 실망감과 배신감을 느낀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손가혁은 공정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손가혁은 이재명후보가 경선에 승복했으나 지지자들은 다른 후보에게 투표해도 된다는 주장을 폈습니다. 시민의 자유로운 투표라는 관점에서는 일리가 아주 없지 않지만, 내로남불 했다는 도덕적 지탄을 피할 수 없습니다. 또 공당의 대선 경선에 참여해 놓고 민주주의 절차에도 좋지 않은 선례를 남겼습니다.

이 모든 것을 유수님 글을 읽으면서 깨닫게 된 것입니다. 앞으로 문재인 정권의 성공을 기원할 것이고, 이재명이 제대로 길을 가는지 지켜 볼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성공과 발전을 위해서 말입니다. 유수님께 많이 배웠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가르쳐 주십시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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