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툭 까놓고 이야기 한번 해보자
내가 고향이 충남인데 국민학교때 이쪽 양주시로 이사를 왔거든
이쪽이 외가라서 이쪽으로 왔고 국민학교는 양주시에있는곳에서 나왔고 중고등학교는 의정부에서 나왔지
그래서 생활반경이 강북,의정부,양주고 고향만 충남이지 사실상 인생의 대부분을 이쪽에서 살았고 지금도 살고있지
그래서 이쪽은 손바닥 보듯이 빠삭한데 경기도 북부는 자유당 조직력이 아주 단단한곳이여
국민학교 동문회 즉, 양주시쪽 각종 동문회 나가보면 이쪽은 더불어민주당 존재 자체가 미약혀
동문회에 기웃거리면서 선거운동하는 놈들 보면 죄다 자유당 소속애들이여
지선은 투표율이 낮기때문에 정당의 그 지역 조직력이 중요한데 이쪽은 자유당 애들이 쩜쩌먹는곳이란것이지
그래서 이번이 이재명이든 전해철이든 누가 나오든 자유당 소속이 아닌 애들이 나오면 만만한곳이 아니라는것이지
새누리당이 괜히 경기지사를 연속으로 해처먹은게 아니다.
다만 변수가 있다면 몇가지가 있긴하다
첫번째는 김문수가 경기지사할때 수도권규제완화라고해서 경기도 규제완화하면서 지방에 있던 공장들이 죄다 이쪽으로 올라오면서 지방에 살던 사람들이 많이 왔다는것이고
두번째는 양주시청을 깃점으로 고읍지구와 옥정지구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만들어지고있고 이미 많이 만들어졌는데 이쪽으로 서울인구과 지방인구가 많이 몰려오면서 이사람들 표심이 어떨지 모른다는것
세번째는 경기도 북부에서도 민통속 근처에 사는 사람들 즉, 파주,연천,철원쪽 근방사람들이 죄다 자유당 텃밭이었는데 이번 정상회담으로 땅값 치솟으면서 여당찍을 확률이 있다는것
뭐 이정도 변수가 있긴한데 어찌되었든 경기도 북부쪽은 자유당 조직력이 막강한곳이라는것이여
또한 이재명과 전해철 두명을 놓고보면 경기도에서 전해철은 인지도 자체가 없다.
내가 양주토박이들하고 이야기해보면 이재명 찍는 사람은 봤어도 전해철이 누군지 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는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