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이 그렇게 흠집을 내고 싶어했던 김경수는 경남지사가 되어 있을테고,
지선이 끝나고 나면 이미 북미회담이 끝나고 종전선언도 되고 화제는 이제
북한관광이 되니 마니, 개성공단이 언제 재개되니, 철도연결이 되니 마니,
대북주는 폭등하고, 경제협력을 어떻게 한다느니 이산가족 상봉이 어떻고.....
대북관련 화제가 마구 터져 나올테고......아, 참 미미하지만 월드컵도 있네요.
그리고, 월드컵보다 더 재미있는 구경들이 또 있습니다.
안철수와 유승민은 갈라설 것인가? 바미당은 어떻게 될 것이며, 자한당은
어떻게 될 것인가? 홍준표는 살아 남을것인가? X될 것인가?
이런 것들이 마구 터져 나오는데......식은 떡밥인 드루킹에 누가 관심을 갖을까요?
그걸 가지고 김경수를 여당을 흠집을 낼 수 있을까요? 온 언론이 힘을 모아
김경수와 여당을 흠집을 내려 한들......이미 선거는 끝났는데요.
저는 여당이 결국 드루킹 특검을 받아들이면서 추경과 딜을 할거라 보고 있었는데,
다만 타이밍을 재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특검을 받아들여도 특별검사가 선임되고
사람들 차출하고 사무실 개소하고......결국 하다보면 이미 선거고 북미회담이고 끝나
있어서 아무도 드루킹에 관심을 안 가질 타이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