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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20 23:52
쿠데타 상황에서 반기를 들 수 있다는 농담을 읽고
 글쓴이 : 두루뚜루둡
조회 : 687  

쿠데타가 두번 일어난 땅에서 쿠데타에 대한 기억은 기무사만 가지고 있고 일반 국민은 안가지고 있는지는 몰라도

"요즘 애들이 어떤 애들인데요. 광화문에서 발포명령 떨어졌으면, 뒤에서 지휘관 쏴죽이고 그자리에서 지휘관 시체랑 서로 인증샷 찍어 올려서 영웅되려할걸요. 애들 무서워서 못그러죠."

이렇게 말한 색히 찾아내서 옷벗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런 생각이면 실제 쿠데타가 일어났을 때 반항하지 않았을 것이 분명합니다

쿠데타를 어디 동네 애들 쌈박질하는 걸로 아나

기보사 출신 예비역들 계실 겁니다 기보사의 편제, 운영, 작계에 대한 즉 교리에 대한 작은 이해만 있어도

기보사가 서울에 진입한다는 것의 의미와 서울에 진입해서 시민을 볼모로 시가를 점령한 기보사를 축출 시키기 불가능하단 것을 모를 수가 없습니다

저 문건대로 시나리오가 진행 될 때 유일한 기회는 기보사 병력이 서울로 진입하기 직전 즉 병력이 이동중인 상황에서 공중병력에 의한 제압 외에는 답이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시민을 향해 발포할리가 없다고 말하는 것은 너무 지나친 안일함입니다

이땅에서 일어난 지난 두번의 쿠데타, 4.3 사태, 광주사태 등에 동원된 모든 군인

주변국의 예로 천안문 사태에 동원된 군인들 그런 군인들이 100이면 100 사람에 대한 존엄성을 못느끼는 사이코 패쓰라서

명령에 의해서 움직이고  그 많은 인원을 살해했을까요?

쿠데타 세력에 항거할려면 자신도 세력이 되어서 싸워 맞서야 하는데 지휘체계, 세력, 정보, 실존하는 장비 무엇하나 있습니까?

님 같으면 전차장 모가지 따고 포구 뒤로 돌려서 쏠 자신 있을지 모르지만 님이 쏴야할 탱크의 주포는 지금 이미 님 탱크의 후미를 겨누고 있습니다 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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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천0 18-07-21 00:00
   
저도 님 생각에 동의 합니다
쿠테타를 저지르는 놈들도 바보는 아니죠..
머리만 확실히 통제하면 손발은 움직이는거 이거든요...
각각에 생각 모을 시간을 안줘요..
어어 하는 순간 이미 그 수렁에 빠져 허우적 거림..
그리고 스스로 그 행위에 정당성을 스스로에게 주죠...난 어쩔수 없었어...내의지로 한건 아니야...명령이니까
분위기에 휩쓸리면 생각보다 이성적이지 못해요...
불행하게도...그러면서 집단광기의 모습도 보이는거고...
호연 18-07-21 00:02
   
물론 시대가 달라졌고 국민들의 의식도 달라졌지만.. 12.12 쿠데타 당시 군부가 반란세력에게 별 저항도 못하고 덧없이 허물어졌던 걸 생각하면 실행시 성공할 확률이 높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십여년간 길들여져 온 군부가 목숨을 걸고 국민 편에 선다..?

용기로만 치면 군화발과 총칼 앞에서도 독재타도를 외쳤던 그 당시 국민들이 지금보다 못하거나 나약했다는 생각도 들지 않는군요.
두루뚜루둡 18-07-21 00:11
   
예상하는 바가 다른게 저분들은 애초에 출동할 때 쿠데타라고 알려주고 시작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처음에는 야간 기동훈련이라 알려줄 수도 있습니다 탄약은 소수의 부대에서 집중적으로 운송할 수도 있는 것이고 사단전부가 아닌 선봉에 선 사단장 측근이 지휘하는 부대만 실탄 장전하고 투입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애초에 무장공비든 작전상황을 가정하고 서울 인근으로 가는 것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정보 통제는 기본이라서 실제 그 자리에 어떤 이유로 간지도 모르고 가게 될 겁니다
그리고 나서 이미 자신이 작전에 투입이 되었다고 인식하는 순간에는 이미 늦습니다
나 VS 만인의 싸움이 벌어지는 겁니다 모여서 쿠데타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조차 없을 겁니다
그렇게 국회의사당 광화문 점거되면 그래서 쿠데타의 아침이 밝고 방송국 점령당해서 가짜뉴스 날아가고 기무사가 군통신망 점령하면 쿠데타에 가담하지 않은 타부대도 어쩔 수 없게 됩니다

김종필이가 방송국 점령하고 가짜뉴스를 때려서 타부대간 정보가 막혀서 쿠데타를 억제하려던 부대에서 포기했다고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내가 우리 지휘관 죽인다고 대세가 바뀝니까? 어디 내 목숨은 몇개쯤됩니까?

저딴 말하는 색히가 현역 장교면 빨갱이가 쳐들어와도 못 막을 색히니까 옷 벗겨야합니다
칼까마귀 18-07-21 00:19
   
그래서 터키 쿠데타가 실패했나요.
시민들 달려들면 발포 못합니다. 옛날이 아닙니다.
     
두루뚜루둡 18-07-21 00:28
   
터키 쿠데타의 실패를 시민들의 저항으로만 보시는거 같은데

휴가간 대통령의 신변을 확보 못하는 상황이었다는게 애초에 설계부터 잘못된거라 봅니다

구심적을 삭제시킬려고 야당의 주요인사를 사전검속하는거 아닙니까

왜 미리 주요인사의 동선 도주로 차단등을 합니까

저는 원인을 민간의 항거에서 찾으신다해도 구심점이 없으면 그런 항거가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김석현 18-07-21 00:41
   
소련 쿠데타도 탱크 장갑차 시내로 들어왔지만 실패했죠
당시 여론을 생각해보면 잠깐 속일수는 있어도 유지하지 못한다고 봅니다
     
두루뚜루둡 18-07-21 00:47
   
그 잠깐이 어떤 후폭풍을 가져오며 그 사이에 갈등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어나갔을지 알 수 없다는게 문제죠
성공한 쿠데타도 제대로 응징해야하지만 실패한 쿠데타 역시 철저하게 응징해야합니다
관련 문건 작성에 참여한 영관급 이상 인사와 동원계획에 언급된 모든 장성급 인사에 대한 해직 그리고 관련 사실에 대한 조사 이후 군법재판에 회부 시켜서 사형이 나오면 집행해야한다고 봅니다
     
호연 18-07-21 00:49
   
1991년 8월 쿠데타 이야기라면.. 우리나라 군부와는 국민을 보는 시선이 꽤 달랐습니다.

장갑차들이 국회로 몰려가고 이를 막으려 화염병도 불사하는 시위대와 충돌하는 과정에서 시민 3명이 사망합니다. 소련 쿠데타측의 대응은..

'시민에게 총부리를 겨눌 수는 없다'
'유혈사태가 생길 경우 모든 것을 중단하기로 했다'

였습니다. 박정희나 전두환의 마인드와는 많이 다르죠. 이번에 밝혀진 기무사의 행태를 보면.. 군부가 예전과 크게 달라진 것 같지도 않습니다.
          
두루뚜루둡 18-07-21 00:52
   
이미 광화문에 시민이 가득차 있던 그 시기에 계획된 문건입니다
당연히 광화문에 집결부터 막아서겠지만 그 당시 광화문을 내내지키고 있던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적어도 그 인원들에 대한 진압은 상정하고 작성된 것이 맞습니다
많으면 주말 집회의 그 모든 인원을 해산시키는 것일테구요

그리고 인터넷이 있는데 어쩌구 하시는 분들은 중국의 웨이보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영화 1987 감상평 조차 순삭시키는 중국보다 우리는 더 그쪽에 밝습니다 그리고 계엄령하에서 인터넷 통제는 당연합니다 SNS 접근차단 등은 당연한 조치라고 생각되네요
          
김석현 18-07-21 01:04
   
당시 소련 군부가 현재 우리나라 군부보다 낫다?
인명 경시라면 소문난 공산주의 독재국가 군부에 대한 평가가 굉장히 호의적이시네요 흥미롭습니다
               
두루뚜루둡 18-07-21 01:09
   
한 행위를 봐야죠
서울에서 대학생들 시위를 틀어막은 걸로 성에 안차서 광주를 포위하고 의도적으로 내려가서 때려잡은 군부가 어디 남의 나라 군부였나요?
소련의 군부가 인명경시가 대단하고 우리나라 군부는 인명 존중해서 쏴죽이고 언론동원해서 빨갱이로 몰았나요?

개인적으로 경상도 출신사람으로 가장 화났을 때가 순진한 우리 부모님 속여서 그 부모님이 저한테 그런 거짓말을 주워 먹이게 했다는 것이 가장 화가 납니다 멀쩡한 사람을 인면수심의 사람을 탈바꿈 시키고 아직도 그 주장쳐하는 그런 사람들을 제가 얼마나 경멸하는지 모르시는 겁니다
                    
김석현 18-07-21 01:27
   
'현재'
                         
두루뚜루둡 18-07-21 01:34
   
아 석현님
기무사 문건 관련해서
'그닥'
이라고 답변 다신거 있던데 '현재'를 보니 너무 웃겨서 생각이 나네요
                         
두루뚜루둡 18-07-21 01:43
   
어떻게 소련 군부는 쿠데타 당시를
우리 군부는 '현재' 군부를 상정해서 비교를 하자고 하십니까

너무 설정이 '그닥'이신거 아닙니까?
                         
김석현 18-07-21 01:56
   
5.16 유신친위쿠데타 1212 호헌 6월항쟁을 말하는게 아니라 이번문건을 가지고 말하자는건데 그럼 과거군부가 나와야 할 이유는?
                         
김석현 18-07-21 01:57
   
"본인들이 반대표를 던질 경우 엄청난 피바람이 불 수 있다는걸 인지하고 있으니까 만장일치 인용이 나온건 아닐까싶음..."

용케 잘 찾아서 오셨는데 뭐가 마음에 안들어서 그런 댓글을 남겼는지는 위 내용 참고하시길
                         
김석현 18-07-21 02:01
   
                         
김석현 18-07-21 02:07
   
기무사 문건에 합참의장은 빼놓은것 하며 군의 중추를 이루는 영관급이나 내부고발한 장교 분노하는 병들도 군대의 일원임
기무사사령관만 있는게 아니라
                         
두루뚜루둡 18-07-21 14:05
   
아니 비교 대상이 하나는 그냥 멀쩡한 현재 우리 군이고 하나는 쿠데타 상황에서의 소련 군부라는게 말이 안되잖아요

그리고 기무사는 군의 일부라서 군에서 하는 모든 업무에 권한이 있다?
권한의 범위가 있는 것이라는 상식은 어디 떼다 버리셨나봐요
계엄령 관할하는 합참에서 작성시지를 한 것도 아니고 검토를 지시한 것도 아니며
권한이 없는 기무사에서 합참의장을 제껴놓고 근거도 원칙도 없는 걸 기준으로 내란음모라 여겨지는 문건을 작성한 것 아닙니까?

혹이 이 댓글 작성하는 시점에서 뉴스 안보신거 아닙니까?
                         
김석현 18-07-21 16:37
   
김석현 18-07-11 12:08

답변

계엄에 대한 검토를 군에서 할 수는 있겠으나 기무사에서 할 수는 없는 것이고 그 내용도 진보세력을 종북으로 표현하고 
국회를 적대시 하는 등 정상적인 문건이라 할 수 없으며 한민구의 지시가 있었더라도 기무사를 불법적 목적으로 운용한 것으로 친위 쿠데타적 성격이 있다고 할 수 있을듯

--------

내 의견이 뭔지 읽고 오시라고 링크달았는데 안 읽어보신듯

그리고 기무사문건에 따른 계엄군은 무슨 어디 용병이라도 쓴답니까 육군동원계획 아닙니까
안멀쩡한 소련군도 여론밀리니 실패하는 쿠데타인데 우리군이 할 리가 없다는 말을 못알아들으시는건지
이만 줄임
친구야 18-07-21 07:10
   
앞뒤가 안맞네요 위에
쿠테타면 박근혜를 내리기위해서인데 무슨 쿠테타인지 참내
그리고 계엄령 조건에 탄핵기각시 라는 조건은 슬그머니 빼고
마치 정권을 군이 잡으려고 한다는 분위기로 모네요
즉 탄핵심판이 일명 나가리 되었을때인데
탄핵을 원한건 지금 현정부와 다수의 국민이지요
오히려 탄핵가결시 계엄령선포 계획이라면
박근헤가 지자리 보존할려고 그랬다는 생각이 있지만
기각시면 오히려 정권창출이라는거와 반대상황아닌가요?

그리고 쿠테타로 정권잡는 그런시대는 특히 지금의 대한민국에서는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봅니다
일부 강경군부가 하더라도 반드시 일반국민출신인
다수의 군인이 동조해야하는데
요즘같이 소설이나 정보망이 개방된 상태에서
요즘의무병인 군인이 따라줄까요?

상황을 너무 그런쪽으로 왜곡시키려는 의도가
다분히 보이네요.
쿠테타등은 주로 사회정보망이 약한 후진국이나
가능하지...
너무 언론이나 여기 몇분들 오버하고 있는것 같은데...
     
로얄블루 18-07-21 09:11
   
친위 쿠데타

친위 쿠데타(親衛 coup d'État, 영어: self-coup)는 권력을 소유하고 있던 국가 지도자가 쿠데타를 일으켜,
입법부를 해체하거나 헌법을 무효화하여,
정상적 상황에서는 허용되지 않는 극도로 강력한 권력을 쟁취하는 체제 전복 행위를 말한다.

[자한당에 계엄해제 표결시 부결요구, 야당 의원 체포 구금하여 국회 무력화] [헌재에 공수여단 투입]
[합참의장 배제, 보도검열단 9개반, 중요시설 494개소에 임무군 투입]
[광화문 여의도에 기계화보병사단 투입]
CIGARno6 18-07-21 10:13
   
곰곰히 생각해 보면 그때 동원되서 시위하던 태극기들이 계엄선포 하고 군대 동원해야 된다고 했었는데 참 생각할 수록 끔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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