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는 강한 비바람에도 이겨낼 유연성을 가지고 있지만
한번 부러지면 끝입니다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사람에 심리가 그런것입니다 특히나 자존심과 가치관이 확실한 사람일수록 더욱 그것이 강하구요
내인생에 철학과 가치관이 한순간에 내가 원하지도 의도하지도 않게 무너지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됩니다
제발 왜?극단적인 선택을 했냐?라고 반문하는짓은 하지맙시다
개인적으로 특검넘들이 얼마나 들들볶았으면 그랬을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어째든
우리 쓰레기같은 정치인들중에 그나마 정말 참된 정치인이 이렇게
또 우리곁을 떠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