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상반기엔 6조3100억 이익
값싼 原電 '정비' 목적으로 세워두고
비싼 LNG·석탄·재생 발전 비중 늘려
7~8월 전기료 인하 부담도 한전 몫
적자 때마다 요금 인상으로 이어져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국전력이 상반기에 8000억원이 넘는 대규모 적자를 냈다. 현 정부 들어 추진한 성급한 탈(脫)원전이 전기 독점 공급업체인 한전의 건전성을 뿌리째 흔들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한전은 올 상반기에 연결재무제표 기준 814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작년 같은 기간엔 2조3097억원 이익을 냈으나 이번에 적자로 전환했다. 상반기 적자폭은 2012년(-2조617억원) 이후 최대다. ‘예방점검’ 명목으로 발전단가가 가장 싼 원자력발전소를 대거 멈춰 세운 게 주요 배경으로 꼽히면서 탈원전 논란이 재점화하고 있다.
적자 폭이 커진 이유는 발전단가가 싼 원전 대신 고가의 액화천연가스(LNG) 및 석탄,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아져서다. 한수원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 75% 안팎에 달하던 원전 이용률은 올 상반기 평균 58.8%로 낮아졌다. 원전 정비일수는 같은 기간 1080일에서 1699일로 크게 늘었다. 약 6000억원을 들여 안전 설비를 보강한 월성 1호기는 지난 6월 아예 조기 폐쇄키로 했다.
원전이 빠진 자리는 전기 도매가격이 1.5배 이상 비싼 석탄과 LNG가 채웠다.
북한 석탄 수입하자고 ㅡ
원전 점검을 핑계를 중단시키고서는 석탄을 드립다 땐건가요 ? ㅎ
그래서~
멀쩡한 한전 수천억씩 적자내는 부실덩어리로 만들고 미세먼지 풀풀 날린거냐고요 ?
기가막힐 노릇입니다, 정말 ,~~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