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래에 누군가가 좌파에 대해 뭉텅거려서 써 놨던데.
과연 그럴까?
-- 스웨덴은 좌파정당인 사회민주노동당(사민당)이 제일 많이 집권하고 있는 나라다.
스웨덴은 단골로 행복지수 상위에 드는 국가다. 지금은 9위로 나온다.
(난민 문제 아니었으면 대부분 5위안에 랭킹 되었던 국가다.)
유엔 산하 자문기구인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 unsdsn.org 에서 발표한 세계행복지수
http://worldhappiness.report/ed/2018/
https://s3.amazonaws.com/happiness-report/2018/WHR_web.pdf
Figure 2.2: Ranking of Happiness 2015?2017 (20page 참조)
- 스웨덴에는 매우 많은 것이 공존한다.
민주주의 국가 이면서 왕이 있고, 신자유주의를 하면서 동시에 강력한 사회주의 복지를 하고 있다.
삼성보다 더 문어발 확장해서 금융기업까지 가지고 있는 발렌베리 가문도 있다.
- 보다시피 스웨덴은 저 글에서 말하는 좌파와는 완전히 다른 좌파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구분하자면
스웨덴은 중도 좌파 성향의 국가라고 할 수 있다.
북유럽 국가 대다수가 중도 좌파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저런 글들은 반박이 가능하다.
- 개인적으로 구분하는 극우 극좌
극우 : 다른 사람이 죽던 말던 나만 잘 살면 그만
극좌 : 나 보다 잘 사는 사람 꼴은 절대 못 본다.
즉 눈팅족2의 글에 나오는 좌파는 "극좌" 에 가깝고 공산주의와 비슷한 부분을 보인다.
꼴페미도 그렇고 어디든지 극단적인 곳이 문제다.
- 나는 중도좌파가 많길 바란다
나는 경제쪽은 중도우파, 복지쪽은 중도좌파 성향이다.
나의
중도 좌파 기준은
어렵고 힘든 사람들도 잘 살수 있길 바라는 인간미가 풀풀 풍기는 성향의 사람들을 기준으로 한다.
중도 우파 기준은
우리 기업들과 경제가 잘 되길 바라는 사람들.
-- 무엇 때문에 상속세 문제를 가져 왔을까?
무조건 음모론으로 귀결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기억이 가물 가물하지만, 썰전에서 나왔던 말인가?
사회 문제를 논리적 판단할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 주로 음모론에 잘 빠진다고.
* 나를 모함 하는 인간에게 들어라고 하는 소리.
함정에 빠지지 않으려면 음모론으로 귀결 하지 말고 펙트를 무시하지 마라.
- 펙트와 거짓
알바로 의심되는 사람의 글 중에 펙트를 근거로 한 것이면
그런 것도 있구나 라고 넘어 가면 된다.
펙트+거짓 을 섞어서 왜곡을 하면 거짓에 대응해 주면 그만이다.
- 상속세 의견에 대한 나의 의견들
1. 상속세가 실제 세계에서 제일 높고 부담을 심하게 느낀다면 어느정도 줄여 주는 것은 어떨까 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그런 생각과 의견을 제시하는 사람은 모두 커밍아웃? 뭘 커밍 아웃 했다는 것일까?
문재인 지지자들 중에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은 없다라고 생각하는 것인가?
무엇보다,
세계적 분위기는 기업상속을 도와주는 추세다. 그 나라들이 뭘 커밍아웃했다는 것인가?
2.부자가 대를 이어 부자가 되는 것은 막아야 된다?
부자를 없애고 다 같이 가난하게 만들자는 주장?
이런 주장 때문에 눈팅족2가 저런 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약점을 하나 잡혔다는 의미.
예전에 부자들 모조리 때려 죽여서 나중에는 결국 다 가난하게 된 공산주의식 선동과 비슷.
이건 중도적 민심을 가진 사람들에게 진심 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할 수도 있다.
3. 상속세를 안 내면 가난한 사람은 계속 가난하게 되고 부자는 계속 부자가 되니 상속세로 부의 분배를 해야 한다?
스웨덴은 상속세로 경제적 기회균등 실현은 불가능 하다면서
쉽게 말하면,
부자가 상속세 낸다고 가난한 사람이 부자가 되지 않는다.
자본주의에서는
아무리 부자라도 일하지 않으면 도퇴되어 결국 가난해지고,
사업을 하더라도 경쟁에서 밀리면 빚더미에 앉아 거지 되는 것도 순식간이다.
4. 삼성과 이재용은 법을 어겼다.
편법을 넘어 법을 어겼다면 반드시 처벌 받아야 된다.
정말 그렇게 어려웠다면 스웨덴 발렌베리 가문의 살트셰바덴 협약처럼 민주주의 방식으로 정면돌파를 해야 했다.
- 무슨 약점이 잡혔을까?
저 글을 쓴 눈팅족2 라는 사람이 알바든 뭐든 좌파 타령하면서
저런 긴글을 썼다는 것은 몇몇 분들의 의견에서 약점이 보였기 때문이라 생각.
그 약점이 나중에 어떤 후폭풍을 가져 올지는 모르겠슴.
내가 생각하는 그 약점을 포함 "나의 의견들" 에 제시했슴.
- 위험한 발언들
또한,
- 최저임금도 못 주는 자영업자는 그냥 문닫아라?
이거 정말 문재인 지지자들 중에서 나온 발언 맞음? 지지자 이기 전에 사람 맞음?
정부가 임금 지원을 왜 하겠슴? 정말 최저임금 주기 힘든 상황도 예상했기 때문임.
그런데 지지자라면서 문 닫아라는 소리나 하다니. 문재인 정부의 진짜 시작 부터 그냥 박살 나길 바람?
상속세도 마찬가지.
- 상속세도 못낼거면 그냥 개인회사 해라?
이 따위의 발언은 뭐하자는 것임?
저 사람들이 무엇 때문에 저런 것들을 꺼내 왔겠나.
안 그래도 반기업 정서 어쩌구 저쩌구 공격하고 난리인데, 완전 월척들 낚았겠네.
진짜 지지자들이 맞는 건지 위장 지지자인지 제정신인지 원.
분명히 말하지만,
민주주의는 결국 지지율이 떨어지면 뭘 제대로 할 수 없는 체제임.
중도적 민심이 이반해 버리면 다음은 예상 하기 어려움.
정말 지지자라면 저런 수준의 발언들은 제발 조심 좀 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