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 북한의 도발이 장난이 아니였죠. 당시 언론과 야당은 문재인이 북한에 호구잡혔다고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문재인대통령은 기다렸습니다. 뭘 기다렸냐구요? 평창올림픽을 기다렸죠.
문재인정부는 북한이 평창올림픽에 참여할거란거 다 알고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그 계기로 남북대화를 했죠. 남북대화는 과거 김대중대통령과 김정일과의 첫 만남이 있었기에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그 화제성이 적었죠. 문제는 그 다음 입니다. 문재인정부는 남북정상회담을 이어 모든 외교력을 동원해 트럼프와 김정은의 만남을 주선했습니다. 바로 이게 핵심이라는 겁니다.
역사적인 첫 북미정상회담 이였고 북한은 핵과 미사일을 완성했다고 주장한 상태였습니다. 북한은 자신들이 많은 카드를 가졌다고 자신있게 나왔지만 미국은 급하지 않았죠. 북한은 선제적으로 일부 핵시설을 파괴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끔쩍도 안했죠.
북한은 우리는 이만큼 했는데 미국 너들은 왜 아무것도 안하냐?라고 나오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미국은 북한에 더 확실한 카드를 보여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급할게 없죠.
여기서 북한이 과거처럼 대화를 파토낸다면 어떻게 될까요?
북한이 대화를 파토낸다면 중국과 러시아에게도 면목이 서질 않게 되고 반대로 중국과 러시아도 북한의 유화책에 더 힘을 쏟을수 없게 되는 겁니다.
북한은 자기편이 없게 되는거죠. 트럼프와 김정은의 만남은 돌이킬수 없는 길로 만들게 만든겁니다.
문재인정부가 외교력을 총동원해 북미정상회담을 주선한 이유입니다.
북한은 과거와 같은 대화방식이 통활수 없음을 서서히 느끼고 있을 겁니다.
물론 우리에게 도발적인 언행이 아직도 존재하지만 그건 그냥 푼념수준겁니다.
박근혜는 통일은 대박이라고 했고 조선일보는 통일이 미래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맞습니다. 그들은 입으로만 떠들었고 문재인정부는 하나씩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북한이 돌이킬수 없게 코너에 몰면서 말입니다.